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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태극기 달기로 '도전 한국인 호국 대상' 수상

입력 2017.11.21. 09: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2일 오후 3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 도전 한국인! 호국 대상'을 수상한다.

'도전 한국인! 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리더십·주민자치·문화·환경·교육·혁신·복지·청렴·호국 등 10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강남구는 호국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구는 국경일 국기달기 운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매년 국경일마다 관내 22개 동 곳곳에서 국기달기 홍보행사를 펼쳤다. 가가호호 방문해 홍보물 부착, 공동주택 중심 찾아가는 태극기 홍보장 운영, 태극기 달기 인증사진 가격 할인 행사 등 다양한 국기달기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또 9월23일 820여 주민·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만든 태극탑' 조형물을 제작했다. 이 탑은 높이 1.9m로 건·곤·감·리를 나타내는 조형물 4개와 높이 1.1m 태극 조형물로 이뤄졌다. 가로 10㎝, 세로 10㎝ 크기 820개 타일에는 나라사랑에 관한 글이나 그림 등을 그렸다.

7500여명이 참여한 올해 제9회 강남구민체육대회 입장식과 7400여명이 참여한 제15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개막식에서도 태극기 공연을 열었다.

김석래 자치행정과장은 "국기 게양일 태극기 달기는 진부하고 시대착오적인 것이 아니라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 국가안보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이자 호국의 원동력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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