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제29회 한국화대전 대상에 김하슬 '몽상'

입력 2017.11.20. 18:26 수정 2017.11.20. 18:33 댓글 0개
광주미협, 2차 심사로 126점 입상작 선정
내달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서 시상식
김하슬 - 몽상

지난 17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심사 결과 김하슬(조선대대학원)씨의 ‘몽상’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광주미협은 출품된 총 215 점에 대한 심사 결과 대상에 김하슬씨의 ‘몽상(夢想)’을 비롯, 최우수상에 정영희(광주)씨의 ‘나비모음전’,우수상에 정현경(광주)씨의 ‘휴식’ 외 10명, 기업후원특별상 김화태(광주)씨의 ‘농가의 휴식’외 1명,특선과 입선 등 총 126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국내유일의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으로써 권위와 품격에 걸맞게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로 1,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출품작은 전반적으로 참신성과 독창성이 뛰어나고 개성있고 젊고 역량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수원대 차대영 교수는 “올해 29회를 맞이한 한국화대전은 출품수준 향상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을 가져온 것 같다”며 “전국규모 행사로서의 출품지역의 다양성, 작품의 내용면에서 충실도, 장르의 다양성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시상식은 내달 5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각각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대상은 상금 500만원과 개인초대부스전 개최 지원,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과 개인초대부스전 개최 지원, 우수상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특별상은 후원기업상으로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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