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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 준비상황 체크…실전체제 전 마지막 단계

입력 2017.11.20. 17:3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80일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마지막 실무 점검에 나선다. 21~22일 평창 주사무소에서 IOC 프로젝트 리뷰를 연다.

평창올림픽 IOC 프로젝트 리뷰는 2012년 12월 1차 회의를 했고, 이번이 9번째다. 이번 회의는 대회 개막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실무 점검 회의다.

IOC의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 각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한다. 조직위에서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문체부, 강원도, 개최도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회의에 나선다.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계획과 경기장 사용협약, 입장권 판매전략, 홍보 붐업 방안 등 분야별 대회 준비현황을 최종 점검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 리뷰를 끝으로 대회 준비를 위한 점검 회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회 실전 준비에 돌입한다"며 "15일 정선알파인 경기장의 제설을 시작으로 모든 경기장은 최고의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와 IOC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20일 입국, 인천공항에서 진부행 KTX를 시승하며 대회 입국 수송 준비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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