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연기된 수능 ‘입시 한파’ 여전… 강풍에 체감온도 ‘뚝’

입력 2017.11.20. 17:24 수정 2017.11.20. 17:27 댓글 0개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한 차례 연기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23일에도 ‘입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기상전망’에 따르면 수능 시험 당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낮을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또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23~24일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수능 당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도, 목포 4도, 여수 4도, 순천 1도, 광양 2도, 나주 0도, 완도 3도, 해남 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목포 9도, 여수 9도, 순천 10도, 광양 10도, 나주 9도, 완도 9도, 해남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예비소집일인 2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 동안에는 전남 전역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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