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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피녜라·기이에르, 칠레 대선 결선투표 진출 확정
입력 2017.11.20. 17:09 수정 2017.11.20. 17:24 댓글 0개【산티아고=AP/뉴시스】 오애리 기자 = 19일 치러진 칠레 대선 개표 결과 중도우파야당연합인 '칠레 바모스' 후보인 세바스티안 피녜라(67)전 대통령과 집권 중도좌파 ' 누에바 마요리아'의 알레한드로 기이에르(64) 후보가 득표율 1,2위를 기록해 내달 17일 치러지는 결선투표 진출을 확정지었다.
20일 새벽(현지시간) 현재 90% 개표결과 피녜라는 37%를 득표했고, 기이에르 후보는 23%를 득표했다. '대체좌파연합'의 베이트리스 산체스 후보는 예상보다 높은 20%로 3위를 기록했다.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2위인 피녜라와 기예르는 결선투표에서 다시한번 국민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녜라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피녜라는 지난 2010~2014년 대통령을 역임한 바있다. 오랜 군부 독재를 경험한 칠레에서 대통령의 연임은 불가능하지만, 퇴임한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 대선에 도전해 성공하면 중임할 수 있다.
피녜라는 지난 2014년 퇴임 당시 경제 불평등 악화와 교육 정책 실패 등으로 인해 지지율 폭락을 겪은 바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첼 바첼레트 정권이 경제난 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기 때문에 피녜라가 반사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기예르 후보는 언론인 출신의 상원의원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바첼레트 정부의 기업세 인상, 교육 개혁, 개헌, 연금제도 개혁, 보건제도 혁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팔 유엔 정회원국 가입' 19일 안보리서 표결···美 거부권 행사할 듯 [뉴욕=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소집된 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외교관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보리 15개국은 이날 오후 3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팔레스타인 정회국 가입 관련 표결을 실시한다.유엔 정회원국 지위를 얻으려면 안보리와 총회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우선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 이사국 중 한 개 국가도 반대하면 무산된다. 총회에서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익명의 안보리 이사국 고위 외교관은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미국은 이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알제리는 18일 안보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 가입 투표를 하자고 의장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할지 여부는 유엔이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당사자 간 직접적인 협상을 통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지난 17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재추진에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법으로 제시한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팔레스타인은 2011년 9월 유엔 회원국 지위를 얻으려고 했지만, 유엔으로부터 독립국 지위를 부여받는 데 실패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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