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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된 수능일도 '입시 한파'…강풍에 체감온도 '뚝'
입력 2017.11.20. 17:01 수정 2017.11.20. 17:16 댓글 0개최저기온 서울 -3도·대구 -1도·춘천 -5도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한 차례 연기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23일에도 '입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기상전망'에 따르면 수능 시험 당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낮을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또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부산 3도, 대구 -1도, 광주 2도, 전주 0도, 대전 -2도, 청주 -2도, 춘천 -5도, 강릉 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부산 10도, 대구 9도, 광주 9도, 전주 8도, 대전 7도, 청주 6도, 춘천 5도, 강릉 7도로 예상된다.
수능 시기에 맞춰 서울에 한파가 찾아온 건 2014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2014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3.1도였다. 2015년에는 아침 기온이 10.2도까지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4도로 영상권이었다.
예비소집일인 2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에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라도,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조금 오겠다.
수능 다음날인 24일 새벽에 중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3~24일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해상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의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ogogirl@newsis.com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접수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처벌이 임박하자 의정 갈등 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빈 자리를 한 달 넘게 메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 의사를 표하자 병원장이 직접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날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교수는 총 283명 중 92명이다. 조선대 의대 교수는 총 161명 중 46명이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넸다.두 비대위는 사직서를 취합해 조만간 학교 측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은 사직서 수리 시까지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하는 준법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병원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공공보건의와 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각 진료과를 진두지휘하는 건 교수(전문의)이기 때문이다.전남대·조선대병원은 환자가 급감한 병동을 통폐합하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미 한 달 넘게 이어진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교수들의 향후 집단행동에 병원 측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상황이 악화일로에 치닫자 전남대병원장은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본·분원 소속 350명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필수진료 유지를 호소했다.정 원장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현 상황에서 진료 기능 축소로 교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의대 비대위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범위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 보루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를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과의 상황으로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미리 진료처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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