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이웃돕기성금 모금 대장정에 들어가

입력 2017.11.20. 14:46 수정 2017.11.20. 14:55 댓글 0개
- 20일부터 희망2018나눔캠페인, 문화전당 앞 광장 ‘사랑의 온도탑’ 제막
- 자원봉사자 300여 명 3300포기 김장김치 담가 소외 이웃에 전달

광주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1월말까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펼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사랑의 행복 온도탑’제막식과 ‘사랑의 열매’전달식, 온도탑 점등식, 사랑의 열매 풍선 날리기 및 김장김치 담기, 기아타이거즈 팬 사인회 등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박주선 국회부의장, 최경환 국회의원,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청장,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 목표액(42억5천만원)보다 9억3천만원 많은 51억8천만원이다.

성금은 전액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월동 난방비, 교복·급식비 지원 등 복지사업의 전 분야에 지원된다.

이날 삼성전자(3억8천만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1억8천만원), 그린알로에(1억3천만원), 해양도시가스(1억2천400만원), 농협중앙회(5천20만원), 럭키산업(5천만원), 업타운홀릭(5천만원) 등이 첫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금모금에 참여할 시민은 이웃돕기성금 창구가 개설된 지역 신문사, 방송사, ARS(060-700-1213) 또는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용지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류성훈기자 ytt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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