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발굴뉴시스
- 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뉴시스
- 美·이스라엘, 18일 '라파 지상전' 논의···고위급 가상회의뉴시스
- IMF "韓, 반도체 수출 등 긍정적 전망···中경기둔화 장기화시 韓수출도 타격"뉴시스
- 유재석, 이미주 열애 알았나···3개월전 "몰래 썸탄다"뉴시스
- 김대호 "코쿤 위해 희생할 것"···왜? 뉴시스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뉴시스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73년생 쉽게 버린 약속 친구를 잃어요뉴시스
- 김준호 "경찰차에 두 번 걸리면 포승줄이야"···무슨 일?뉴시스
최경환 "安, MB 옹호세력과 합치려니 아바타 소리 듣는 것"
입력 2017.11.20. 14:40 수정 2017.11.20. 14:45 댓글 0개【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최경환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이 20일 "안철수 대표가 이명박(MB) 전 대통령 옹호세력과 자꾸 통합하려 하다보니 'MB 아바타' 소리를 듣는 것 아니겠냐"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에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광주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른정당 대표가 'MB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도 그런 세력과 통합하려 해서야 되겠느냐"며 "(안 대표가) 아무리 '이명박 구속하라'고 해도, 인식의 바탕에는 'MB 아바타'로 보이고, 그렇게 비춰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양당의 통합을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길과 같다'는 통합파 주장에 대해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은 물론 정치색, 정체성이 다른 데끼리 결합한 것이긴 하지만 그 당시 DJ보고 '호남을 버렸다' '정체성을 버렸다'고 말한 사람은 없었다"며 "하지만, 지금 안 대표를 볼 때는 '그렇게'(호남과 정체성을 버린 것) 보인다"고 반박했다.
박지원 전 대표가 이날 오전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선거연대를 빙자해서 자꾸 통합으로 가고 보수대통합 운운하면서 3당 통합의 길로, '제2의 YS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한 것과 궤를 같이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낮고, 내부진통의 시작"이라면서도 "여론조사 등을 통해 기어이 쪼개진다 하더라도 탈당파는 20명을 거뜬이 넘겨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국민의당 잔류파는 많지 않을 것이며 바른정당 잔류파 11명 중에서도 분화과정을 거쳐 고작 3∼4명 정도 합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호남권 현역 의원 23명 중 친안철수파를 "3∼4명 정도"로 지목한 그는 "친안 진영도 결국에는 지역유권자들의 압박을 받으면 어쩔 수 없이 호남 중심으로 뭉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호남 중진들의 민주당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제 우리 국민들, 지역민들이 민주당 일색이던 시대에서 벗어나 다당제의 맛을 봤다. 민주당과의 통합, 입당을 원하는 의원은 한 명도 없다. 다당제 성공을 위해 현재 중요한 건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지방선거 제체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안 대표가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으로 뛰고, 나머지 호남 중진의원들도 선거에 뛰어드는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22대 총선 전남 당선인들 5·18묘지 합동참배/무등일보 22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학부 출신 국회의원 수가 크게 줄었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중앙 엘리트 관료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한 풀뿌리 정치인들은 대거 고배를 마신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무등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광주·전남 주요 대학(학부 기준)에서 배출한 국회의원을 분석한 결과, 총 9명이 지역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1대 12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남대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 출신이 국회에 입성했다. 구체적으로 민형배(광주 광산을·사회학), 양부남(광주 서구을·법학),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 전진숙(광주 북구을·화학), 이학영(경기 군포갑·국문학) 등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9명의 당선인이 전남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진입한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번에 '현역 교체 바람'에 대거 낙선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고위 관료를 역임한 이들로 채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전남대는 학생 운동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전대협 제4대 의장을 지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무역학)이나 전대협 부의장과 남대협 1기 의장을 역임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국문학)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신문방송학),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의학)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모두 떨어졌다. 또 노동운동가였던 강은미 의원(비례·해양학)은 낙선했고 권은희 의원(비례·법학)은 불출마했다.전남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2명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명에 그쳤다.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당선인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지난 21대 총선 때의 3명과 같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행정학)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행정학) 당선인과 전종덕(비례·간호학)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깃발을 걸고 금배지를 달았다.반면 노동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정치 신화를 썼던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법학)과 학생운동가이자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정치외교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당선인은 목포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대학 출신 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특징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나온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전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많았는데 이번에 크게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작업 시작됐다
- · '친명 좌장' 정성호, 윤 인적쇄신에 "이재명 만나 협조 구하는 게 순서"
- · 추경 편성···여 "포퓰리즘 땜질식 처방" 야 "민생 살리는 재정확대"
- · 박종철 열사 모친 빈소에 정계 발길···여야 지도부 조문 행렬(종합2보)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8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9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10"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