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양응급안전지역센터 활동성과 보고회

입력 2017.11.20. 14:18 수정 2017.11.20. 14:22 댓글 0개

광양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 사업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 종사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그동안 돌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응급관리요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지역 독거노인 2천984명 중 1천358명과 중증장애인 77명 등 48%인 총 1천435명을 관리를 하고 있다. 또 현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35명이 각 읍면동에 배치돼 1인당 26명의 독거노인을 맡으며, 매일 방문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폭염과 동절기 한파·폭설 특보 발령기간에는 1일 1회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응급안전지역센터와 함께 응급안전알림서비스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응급처리와 고독사 예방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 대한 보호대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매우 값지고 소중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에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직접 만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센터 종사자들이 앞으로도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전남도 노인 돌봄사업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독거노인보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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