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속보] 외교부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에 대통령에 보고드려 수용"뉴시스
- [속보] 고위험 소아수술 연령 가산 1세→6세 미만 확대···최대 1000%↑뉴시스
- [속보] 경기·인천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 하루 입원당 5만원, 지방 10만원 지원뉴시스
- [속보] 정부 "의료개혁 뒤집는 일 없다···불행한 역사 반복 안 해"뉴시스
- [속보]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대화해야"뉴시스
-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속보] 이종섭 측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 표명···강력 대응"뉴시스
- 중랑구,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무료 교육 제공뉴시스
- 한수원,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의회 총회···"원전 생태계 재도약"뉴시스
육상으로 치면 볼트가 30명인 한국양궁
입력 2017.11.20. 11:15 댓글 0개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까딱하면 탈락
한국양궁은 세계 최강이다. 언제나 국민들에게 활력소가 됐고 위안과 신뢰를 줬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태극궁사들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쓸어 담았다. 올림픽 4개 종목을 전부 가져왔다.
특정 종목에서의 100% 우승은 흔치 않다.
하지만 단기간의 준비로 이뤄진 결실이 아니다. 양궁인들은 끊임없이 풀뿌리를 발굴했고, 기량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 치열한 내부경쟁을 하고, 엄선된 자원들을 철두철미하게 관리했다.
그래서 체육인들은 “양궁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것보다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충북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이를 실감할 수 있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해 뜨거운 감동을 안긴 태극궁사들은 대회 시상식에서 찾기 어려웠다. 24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남녀 개인전(리커브)에서 전부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남자 일반부는 이승일(사상구청), 여자부에서는 위나연(하이트진로)이 정상을 밟았다. 리우올림픽 개인·단체전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은 대회 32강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승윤(코오롱)은 8강에서 이름이 지워졌다. 여자부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올림픽 단체전 우승자 기보배(광주광역시청)도 16강 진출에 그쳐 엄청난 경쟁을 체감하게 만들었다. ‘왕년의 스타’ 윤미진(여주시청)은 어렵게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 태극궁사 전원이 출격한 것은 아니다. 올해 새롭게 꾸려진 양궁국가대표팀은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끝난 ‘현대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금5·은1·동2)을 차지했다. 올림픽 종목 리커브의 임동현(청주시청)과 강채영(경희대)이 2관왕에 오르는 등 다시 한 번 세계무대에 한국양궁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양궁대표팀은 매년 태극마크의 주인공들을 새롭게 뽑는데, 올림픽 우승자가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출전을 보장받지 못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 다음해는 소속 팀에서 와신상담해야 한다.
그렇다보니 올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온 현직 대표팀 멤버들이 전원 출격했다고 하더라도 전국체육대회 정상을 장담할 수 없다. 리우올림픽 당시 남자대표팀을 이끈 광주광역시청 박채순 감독은 “자메이카 육상 대표선발전에 우사인 볼트가 30여명쯤 출전했다고 볼 수 있다. 누가 우승을 장담하겠느냐”고 했다. 리우올림픽 총감독으로 활약한 예천군청 문형철 감독 역시 “선수들도 지도자들도 긴장의 연속이다. 찰나의 방심이 결과를 바꾼다. 모든 선수들이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실력들이 우수하다. 독보적인 존재가 없어 우리 양궁이 강한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동아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 '불법 베팅' 10개월 출전정지 토날리, 추가 징계 가능성 [밀라노=AP/뉴시스]AC밀란 지루와 토날리. 2023.05.10.[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불법 베팅으로 10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이탈리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뉴캐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무려 50회나 베팅 규칙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각) "토날리가 베팅 규정 위반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제소당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토날리는 지난해 8월12일부터 10월12일까지 50차례나 베팅을 하면서 규정을 위반했다.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토날리는 이미 지난해 10월28일 '2023~2024 EPL' 10라운드부터 결장 중이다.그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으로부터 10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당시 토날리에게 18개월 출전 정지와 2만 유로(약 2904만원)의 징계가 내려졌고, 18개월 중 8개월은 회복 프로그램으로 감형돼 실질적으로는 10개월의 징계를 받는 중이다.토날리는 자신이 직접 뛰었던 AC밀란(이탈리아) 경기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밀란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EPL로 이적한 이후에도 50차례나 불법 베팅을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공격, 수비, 빠른 발 등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능력들을 고루 갖춰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는 2000년생의 신성 토날리는 이번 불법 베팅 논란으로 재능을 만개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알카라스, 마이애미오픈 8강 탈락
- · A매치 결장한 메시 "도움주지 못한다 생각들 때 은퇴할 것"
- · 경일대 김정우, 아시아 대학 축구대회 대표 선발
- · 거스 히딩크 전 감독, 31일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 방문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3[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4[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5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6한국공항공사, 스마트항공권 KB국민은행 앱서도 발급 확대..
- 7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8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 9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
- 10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