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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결산법인 3분기 영업이익 유가증권 감소·코스닥 적자

입력 2017.11.20. 10:57 수정 2017.11.20. 11:05 댓글 0개
유가증권·코스닥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모두 감소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의 2017년 3분기 영업실적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감소하고,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5개사의 3분기 매출액은 49조 6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 7425억원으로 66.91% 감소했고, 순이익은 2조 2356억원으로 53.40%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51%, 매출액 순이익률은 4.51%를 기록했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한국전력공사(89.8%)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3.0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30%와 28.55% 감소한다.

3분기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3.13%포인트 낮아진 86.89%를 기록했으나 전국 평균 67.25%보다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5개사 모두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세화아이엠씨와 보해양조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4개사의 3분기 총 매출액은 63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3억원, -21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77%, 매출액 순이익률도 -3.43%를 기록했다.

3분기 부채비율은 55.29%로 전년 말 대비 2.52%포인트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62.91%보다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4개사 중 7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반면 7개사는 적자를 보였다.

적자기업은 제이웨이, 우리로, 오이솔루션, 골드퍼시픽, 대유위니아, 파루, 행남생활건강으로 나타났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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