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온정을 나눠요˝ 지역 기업들 사회공헌 ´눈길´

입력 2017.11.20. 08:50 수정 2017.11.20. 08:50 댓글 0개
기아차 광주공장, (사)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후원
삼성 광주사업장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복지 구현 앞장
기아차 광주공장은 최근 범죄피해자들의 인권 보호 등을 위해 (사)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봉사자와 함께 17일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세옥기자 dk5325@hanmail.net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역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지역 범죄피해자의 피해회복과 인권보호를 위한 후원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까지 다채롭다.

19일 지역 기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은 최근 범죄피해자들의 정신, 육체, 재산적인 피해로부터 회복과 인권 보호를 위해 (사)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2년 (사)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인연을 맺은 뒤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 해까지 총 1억원을 후원하는 등 범죄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후원이 범죄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범죄피해자들이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 힘찬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월에는 광주지방검찰청 내에 사무실을 개원한 (사)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로 인해 일생 동안 그 피해를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봉사자와 함께 최근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겨울김장 지원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후원금 5천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또 이번 겨울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가 지원하는 광주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김장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9천500여세대에 여름 열무김치와 겨울 김장김치 등 120여톤을 지원하고 있다.

또 김장 나눔 이외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지역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011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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