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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개봉 닷새 만에 100만명 돌파

입력 2017.11.20. 08:1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DC엔터테인먼트의 새 영화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가 개봉 첫 주말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17~19일 1308개관에서 2만892회 상영돼 82만2160명을 끌어모아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이 기간 매출액은 70억3900만원(누적 매출액 95억87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47.9%였다.

이번 작품은 '맨 오브 스틸'(2013·218만명)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2016·225만명) '원더우먼'(2017·216만명)으로 이어지는 DC엔터테인먼트의 새 히어로 영화다. 배트맨·슈퍼맨·원더우먼, 이번 작품에서 새로 등장하는 아쿠아맨·플래시·사이보그가 슈퍼히어로 팀을 만들어 적과 맞서는 과정을 담았다.

다만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2주차에도 이같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꾼'이 예매 관객수 1만6600명(20일 오전 8시 현재)으로 '저스티스 리그'를 제치고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해피 데스 데이'(29만1550, 누적 103만명), 3위 '토르:라그나로크'(16만8261명, 459만명), 4위 '7호실'(15만6755명, 27만명), 5위 '부라더'(7만993명, 145만명) 순이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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