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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한국, 亞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전서 일본에 0-7 완패
입력 2017.11.19. 21:47 댓글 0개【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17'에서 또다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투수진이 난조를 보여 0-7로 완패를 당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KBO, NPB, 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함께하는 신규 국가 대항전이다.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패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 대만에 진땀승을 거둬 2위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설욕을 다짐했지만, 전력차를 절감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이날 일본 선발 다구치 가즈토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7회까지 3안타밖에 때리지 못했다. 한국 타자들은 다구치의 제구력이 좋은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반면, 한국 선발 박세웅은 3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강판됐다. 김명신과 김윤동은 각각 ⅓이닝 2피안타 1실점,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김대현(1이닝 3피안타 2실점)과 이민호(1이닝 1피홈런 1실점)도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한국 투수진은 총 11개의 안타를 맞았다.
한국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초 2사 후 나온 김하성의 2루타가 한국의 첫 안타였다. 한국 타자들은 일본 선발 다구치를 상대로 히팅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한국은 4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아슬아슬한 피칭을 하던 박세웅은 4회 무사 1,2루에서 우에바야시 세이지에게 1타점 우월 적시타를 맞았다. 박세웅은 3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5회 2사 후 류지혁과 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민우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다구치의 몸쪽 공에 막혀 타구가 내야를 넘지 못했다.
5회 김명신이 연속 안타를 맞자, 예선에서 부진했던 김윤동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김윤동은 우에바야시에게 볼넷을 내준 후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한국은 6회 2점을 내준 후 7회 니시카와 료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추격 의지가 꺾였다.
한국은 6회부터 9회까지 단 한 명의 선수도 1루를 밟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1~5번 타순에서 나온 안타가 1개밖에 없었다.
sdmun@newsis.com
- 'MLB 루키'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韓빅리거 역대 세 번째(종합)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 5회 초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11-2로 대승했다. 2024.04.1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빅리그에서 첫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타이 기록이다.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수확했다.2경기 연속이자 시즌 7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82로 올랐다.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2구째 시속 83마일(약 133.6㎞)짜리 높은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쳤다. 타구는 느리게 유격수 앞으로 향했고, 이정후는 빠르게 내달려 1루에 안착했다.이정후는 이 내야 안타로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한국인 메이저리거가 MLB 데뷔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친 건 이정후가 역대 세 번째다. 앞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록한 바 있다.강정호와 김현수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다.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면 한국인 빅리그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이날 순조로운 출발을 한 이정후는 3회 1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구원 투수 로건 앨런의 3구째 싱커를 공략했다.투수를 맞고 굴절된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유격수 제이스 피터슨은 타구를 몸으로 막아냈지만, 공을 한 차례 빠뜨렸다. 그 사이 이정후는 1루를 밟았고 내야 안타로 기록되면서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오른쪽)가 19일(한국시각) 팀 동료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8회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4.19.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잡힌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무사 2루에서도 땅볼 타구를 쳤다. 하지만 2루수 케텔 마르테는 포구를 하지 못했고, 이정후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타선을 연결했다.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 2루타에는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한편, 샌프란시스코는 5-0으로 애리조나를 제압했다. 3회 1점을 낸 뒤 잠잠하던 타선은 9회 플로레스의 2타점 적시 2루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챙겨 승기를 잡았다.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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