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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광주FC 감독, 사의 표명
입력 2017.11.19. 18:28 수정 2017.11.19. 18:33 댓글 0개강등을 막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 사령탑 김학범(57) 감독이 사의 의사를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1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최종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지 3개월만이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8월 16일 최하위를 달리는 등 위기에 빠진 광주FC를 구원할 소방수로 투입됐다.
2012년에는 16위 강원을 14위까지 끌어 올리며 기적과 같은 잔류에 성공했고, 2014년에는 4승 8무 11패로 강등권에 머물렀던 성남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의 잔류와 FA컵 정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업적을 크게 산 것이다. 하지만 광주에서는 실패했다.
비록 시즌 막판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행진을 달리는 등 시즌 막판까지 아슬아슬하게 1부리그 잔류 불씨를 살려갔지만 결국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강등을 확정하게 됐다.
광주FC구단 관계자는 “김학범 감독 사임을 수용할 지 조만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K리그 클래식 12위로 강등이 확정된 경기 포항전에서 0-4로 완패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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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고성 유스호스텔 건립 연내 준공 청신호···올해 사업비 100억원 조기 확보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3억8000만원을 조기 확보해 올해 연말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진은 현 공정 30%를 보이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3억8000만원을 조기 확보해 올해 연말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17일 고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성군 유스호스텔 당초예산 26억4000만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추가로 73억8000만원을 조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이로써 고성군은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 3월에 착공해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지역 내 여론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2년 가까이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자재비, 인건비 등 물가가 크게 상승되었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품격 있고 차별화된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해 추가 사업비 확보가 절실했다.이에 군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물가 상승분을 비롯한 유스호스텔 내부 설계 변경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 전력기금사업단을 방문해 추가 사업비 확보가 시급함을 건의했다.고성군은 이번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지원 추가 예산(73억 8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물가 상승분을 비롯한 관련법 변경에 따른 설계 기준 내용 보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설계 변경을 통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많은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유스호스텔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이유는 체류형 관광, 마이스 산업과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유스호스텔을 고성지역의 대표건물로 조성하여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의 이미지를 더욱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2021년 10월 공사가 중지된 이후 2023년 3월 재착수하여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 234명 규모로 신축되고 있다.국제회의·연수·워크숍·전시회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추어져 있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고성군의 대표건물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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