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 온 동장군 녹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뜨거운 촬영장
입력 2017.11.19. 10:52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종반으로 치닫는 tvN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측이 때 이른 한파도 녹이는 주역들의 훈훈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정소민, 이민기, 박병은, 김가은, 김민석 등 주연과 조연 배우들은 더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촬영 틈틈이 대본을 지속해서 '열공'하는 것은 물론 연출자 박준화 감독, 상대 배우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제작진을 통해 정소민은 "바쁜 스케줄에도 현장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모두 웃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기 역시 "분위기가 매우 따뜻하다. 호흡을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유쾌한 웃음과 진솔한 감동을 모두 담은 드라마인 만큼 현장 분위기 역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남다른 열의, 애정 등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든 덕분에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난 14일 제12회에서는 경남 남해 바닷가에서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신한 '지호'(정소민)와 '세희'(이민기)가 이를 계기로 점점 이성적인 사이로 발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남편 앓이'를 시작한 지호와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잊고 지호에게 다가가기로 한 세희가 '입주 계약 결혼'이 아닌 진짜 결혼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세희의 첫사랑 '정민'(이청아)이 제13회 예고에서 새내기 드라마 작가 지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인 것으로 드러나 지호와 세희, 두 사람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흥미를 더한다.
제13회는 오는 20일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한다.
ace@newsis.com
-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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