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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해양문학상, 태동철 강대선 대상

입력 2017.11.17. 18:19 수정 2017.11.17. 18:20 댓글 0개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19회 여수해양문학상' 대상에 시인 태동철과 소설가 강대선이 선정됐다.

17일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지부장 임호상)는 올해 해양문학상에 출품된 시 부문 84명 452편, 소설 부분 26명 26편 가운데 예심과 본심을 거쳐 부문별 총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 부문 수상자는 '고래의 혈통' 외 4편을 응모한 태동철(인천)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하화도 소묘' 외 4편을 응모한 이연자(서울)가, 가작은 '여자만 비행법' 외 4편을 응모한 지관순(서울)이 수상했다.

소설 부분 수상자는 소설 '바다의 옆줄'을 응모한 강대선(광주)이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편소설 '유랑의 배'를 응모한 양진영(서울)이, 가작은 '당신, 물때를 기다리는 동안'을 응모한 김민영(여수)이 수상했다.

심사는 지훈 문학상과 이형기 문학상을 받은 오정국 시인을 비롯해 한겨레문학상 요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한 한창훈 소설가가 맡았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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