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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권한대행, 포항 지진 피해현장 방문

입력 2017.11.17. 17:00 수정 2017.11.17. 17:08 댓글 0개
20일 시설물 안전 점검단 등 파견…성금 전달도

【무안=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도가 시설물 안전 점검단 등을 경북 포항에 파견,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다.

전남도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7일 지진 피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시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이광덕 포항시장에게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또 이날 포항시 흥해읍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 포항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전남도는 건축·토목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설물 안전 점검단 3팀 6명과 자율방재단원 90명을 오는 20일부터 포항 지진 피해 현장에 파견, 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른 인건비 등은 전남도가 부담키로 했다.

전남도와 경상북도는 2015년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이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공무원 교류 등 상생협력과제를 발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여수 수산 시장 화재 발생 시에는 경상북도에서 성금 2000만원을 기탁,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준 바 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12월15일까지 전국 재해 구호협회에서 추진 중인 '지진피해주민돕기' 성금모금(계좌기부 : 농협 106906-64-013491, ARS기부 : 060-701-1004(1통화 2000원), 문자기부 : #0095(1건당 2000원)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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