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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밸리 중심' 나주혁신산단 기업투자 러시…'분양률 60%' 눈앞

입력 2017.11.17. 17:01 댓글 1개
투자협약 114개사·분양계약 91개사…투자 실현률 80% 달성
22일 부산 비스포(BEXPO)서 34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예정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의 빛가람에너지밸리 중심 산단인 전남 나주혁신산업단지 분양률이 60% 고지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주시는 17일 청사 이화실에서 ㈜태왕모터스 등 서울·경기·경남·전남 소재 10개 기업과 혁신산단 합동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혁신산단 내 9만1569㎡ 부지에 1292억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신축하고 2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산단 내 제조·연구개발,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분양계약을 통해 이날 누적 분양률 59.4%를 달성했다.

산단용지 4만3000여㎡를 분양받은 태왕모터스는 전기차 관련 세계적인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전기차 동력원인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밸리 주력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태왕모터스는 혁신산단 진출을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자금을 신규로 투자 받았다.

협약기업 중 ㈜평일은 한전의 배전 지중화 사업 파트너사로 올해 매출만 70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중전기 종합제조회사다.

나주시의 투자유치 활동은 계속 된다. 오는 22~25일 4일간 부산 비스포(BEXPO)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을 통해 34개 기업과 추가로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민선 6기 3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한 나주시는 현재까지 총 309개 기업을 유치한 가운데 부산 비스포에서 34개 기업까지 추가로 유치하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나주시는 현재까지 혁신산단 분양을 통해 투자유치 4354억원, 일자리 2375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주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혁신산단은 이달 현재 총 91개 기업에 분양돼 31개 기업이 공장을 준공하고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 중이다. 3개 기업도 최근 공장을 착공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산단은 하루가 다르게 에너지밸리 중심 산단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나주시를 믿고 분양계약을 실현해준 기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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