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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추위야 반갑다"…방한용품 대거 편성
입력 2017.11.17. 14:13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종민 최현호 기자 =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은 연일 떨어지는 기온과 함께 본격적으로 편성을 시작한 방한용품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10월 말부터 생활, 침구,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관련 상품을 집중 기획·판매했다. 특히 지난주 깜짝 추위와 함께 월동준비를 시작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부합하며 매출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따수미 방한텐트'는 27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이에 26일 오후 1시40분과 30일 오후 9시30분 재 편성됐다.
침구 판매량도 급증했다. 에어룸 극세사 침구는 11월 들어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지난 2일 방송에서 7500세트 판매 후, 8일에는 1만세트, 14일 방송에서는 1만1000세트가 팔리며 매 방송마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에어룸 극세사침구는 21일 오후 8시30분에 다시 편성됐다.
성큼 다가온 추위로 다양한 방한용품도 대거 편성됐다. 18일에는 '보랄 컨벡션히터'를 방송한다. 보랄 컨벡션히터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히터 제품이다. 제품 하단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 상부 공기 배출구로 배출 해 순환시키는 자연 대류 난방방식으로 기존 라디에이터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20일에는 '일월 워셔블 전기매트'를 방송한다. 일월 워셔블 전기매트는 뛰어난 난방효과와 동시에 70W의 경제적인 소비효율의 상품이다. 특히 워셔블 매트로 고장 걱정 없이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퀼팅공법으로 볼륨감과 쿠션감을 살리고 라미네이션 처리해 밀림현상을 없앴다.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우수한 극세사 원단 재질과 독일 Junitim Design Studio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더할 수 있다.더블사이즈 1+1 구성이다.
21일은 '고래서 어우동'을 방송한다. 고래사 어우동은 면과 고명을 모두 어묵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어육의 함량은 높이고 싱싱한 채소로 맛을 낸 건강한 프리미엄 어묵이다. 1963년 부산에서 문을 연 고래사 어묵은 오랜 세월 부산어묵의 전통을 이어가며 부산의 대표 어묵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HACCP 시설에서 제조·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어우동 6개, 어짬뽕 3개로 총 9개 구성이다.
이어 24일에는 '나인스텝 다운코트'를 방송한다. 나인스텝 다운코트는 경량감과 보온력을 가진 구스다운 트렌치코트다. 뉴요커스타일의 트렌치코트 디자인에 경량다운을 접목시켜 스타일과 보온력을 겸비했다.
jmkim@newsis.com
wrcmania@newsis.com
- "가격 올려도 잘팔리네" 올해도 명품 브랜드 배짱 인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4.10.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해도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한국 법인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7972억원으로 전년(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늘어난 2357억원을 거뒀다.샤넬(CHANEL)의 한국 법인 샤넬코리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매출 1조70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줄었다.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한국 법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511억원, 영업이익 2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2.4%, 31.3% 줄었다.이 외에도 디올(Dior)의 한국 법인 크리스챤꾸뛰르디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456억원을 기록하며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전년(3238억원) 대비 3.6% 하락했다.[서울=뉴시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4대 명품 브랜드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디올(2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에르메스가 29.6%, 루이비통과 샤넬은 각각 17.3%, 1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이처럼 지난해 명품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가져가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늘자, 올해도 가격 인상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다음달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가량 인상한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는 지난 12일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으며, 루이비통은 지난 2월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이 외에도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11일, 5% 안팎 가격을 올리더니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리기도 했다.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 2월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가져갔고, 프레드(FRED)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인상했다.'불가리(BULGARI)'는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올렸고,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업계에선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 혼수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에 명품 신품을 취급하는 주요 백화점들에도 고객들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캉카스백화점 등 이른바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오프라인 전문점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꼽힌다.한편 매출 증가에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기부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106만원으로 전년(10억1084만원) 대비 2억9022만원(약 30%) 가량 증가했다.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5억6117만원) 대비 1.4% 줄어든 5억5319억원의 기부금을 냈다.루이비통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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