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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에 대하여
입력 2004.06.14. 09:07 댓글 0개
부정 교합의 분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상악과 하악 골격 자체에는 부조화가 없고 단지 치아의 위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 둘째, 상악이 하악에 비해 더 큰 경우, 셋째, 하악이 상악에 비해 더 큰 경우다.
첫째의 경우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전체 영구치가 나온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치료 기간도 단축할 수 있으며 모든 치아를 한꺼번에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우도 많으므로 이런 경우도 치료시기를 결정할 때 정밀한 검사와 예비적인 교정치료가 요구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둘째와 셋째의 경우는 더 어려운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린다. 위와 아래의 안면골격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골격의 성장시기에 가능한 예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악골 성장을 조절할 수 있는 교정장치를 이용해서 두 안면골격 사이의 부조화를 최소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 예비교정의 치료 결과에 따라 교정을 위한 수술을 피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윗턱과 아래턱 모두 수술해야 하는 경우를 한턱만 수술해도 되는 더 쉬운 상황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세 번째 경우 특히 유전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성장이 끝날 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한다고 통상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교정검사와 진단을 통해 더 나은 수술 전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면 예비교정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간단히 말해 수술시 턱뼈를 10mm 줄이는 것과 5mm 줄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교정의마다 약간의 견해 차이는 있기 마련이나 무엇이 최선인지는 자신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듯하다.
문의 : ds1103@dentiz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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