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개호 "장만채 민주당 입당은 불가능"

입력 2017.11.15. 17:09 수정 2017.11.15. 17:12 댓글 0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초청강연'은 엄청난 해당 행위…절대 안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장성·함평·영광) 의원은 15일, 도지사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에 대해 “지난 봄 당신이 한일을 알고 있다”며 “장 교육감이 우리 당에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2월27일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전남도교육청 초청으로 전남도청에서 4차혁명을 주제로 강의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도당 사람 모두가 동분서주하던 때였다”며 “그런 상황에서 전남도교육감인 장 교육감이 안철수 후보를 초청한 것은 당 입장에서는 엄청난 해당행위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시 당 내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라는 얘기까지 있었으지만 선거법 위반은 아니어서 도당 차원에서 성명을발표하는 수준으로 끝냈다”며 “대선으로 민감한 시기에 안 후보를 초청해 강연했던 사람이 민주당에 입당하려는 것은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후보군을 고민하고 있지만 중앙당에서조차 장 교육감을 언급한 사람은 없다”며 “그런 사람이 민주당 입당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제가 도당 위원장이든 아니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따라서 입당을 신청한다고 할지라도 결격 사유에 해당 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아직 7개월이나 남은 시점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전남도지사 여론조사도 1위로 나오고 출마를 권유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지난달 본사와 뉴시스광주전남본부, 사랑방닷컴이 진행한 1차 여론조사를 빗대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것이다.

이 의원은 “도지사는 행정력과 함께 정치력도 필요한 자리다”며 “전남도에서 행정국장과 문화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실·국장을 6년하고 행정부지사 3년, 광양·여수·목포에서 부시장을 4년하는 등 공직생활 31년 중 20년을 전남도에서 보냈다”며 “오랜 행정력과 9년의 국회의원을 통해 얻은 정치력을 보유한 나야말로 적임자”라고 밝혔다.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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