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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경쟁' 이개호 의원, 장만채 교육감 성토…"지난봄에 한 일 알고 있다"

입력 2017.11.15. 15:30 수정 2017.11.15. 15:39 댓글 0개
"돈 공천없는 당 시스템, 지방선거 가장 공정하고 깨끗하게 공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유력 후보 중 한명인 이개호 의원(전남도당위원장)이 잠재적 전남지사 후보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과거 행적에 대해 일갈했다.

이 의원은 15일 전남도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 교육감의 민주당 입당과 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신(장 교육감)이 지난봄(대선을 앞두고 )에 한 일을 다 알고 있다"면서 "민주당 입당은 정치적 도의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장 교육감이 지난 2월27일 오후 2시 전남도청에서 당시 대권후보중 한명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초청, 전남지역 교장과 교감을 불러 놓고 4차 혁명 특강을 한 것은 충격과 분노, 실망이 컸다"면서 "당 지도부에서는 선거법 위반 고발을 해야 한다는 격양된 입장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의원은 "당시 민주당 전남도의원들이 장교육감을 물러 나라고 성명을 냈다"면서 "당에서 지금까지 (장 교육감을) 민주당 후보 가능성에 대해 단 한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장 교육감이 문재인 당시 대권 후보도 초청했는데 일정상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면 둘 다 부르지 않은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상당히 목소리를 높인 것은 잠재적 경쟁자인 장 교육감에 대한 견제구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돼 이 의원은 "국회의원 되는 과정에서 단 한푼의 돈을 들이지 않고 공정하게 정당하게 됐다. 현재 민주당의 시스템이다"면서 "도당위원장으로 지방선거에서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지사 출마에 관련해 "31년 공직생활 중 20년을 전남에서 일했다. 행정부지사로 왔을 때 업무보고를 받지 않았다. 도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면서 "만약 지사가 되면 바로 도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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