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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경선]정세균 ˝安 진실공방에 야단법석˝ 지도부 비판

입력 2012.09.08. 18:29 댓글 0개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는 8일 "안철수 교수를 둘러싼 진실공방에 당 지도부가 진상조사위를 만들고 야단법석"이라면서 당 지도부를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부산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지금 민주당이 흔들리는 건 중심이 없기 때문이다.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이 한창인데 일부 국회의원들은 당 바깥의 사람을 대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무리 안 교수가 연대와 단일화의 대상이라 하더라도 당의 경선을 들러리로 만들고 선출될 우리 후보의 경쟁력을 상처 내는 이런 부적절한 행동이 웬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지금 정권교체를 담당해야 할 민주당이 위기"라면서 "당의 분란은 위험수위를 넘었다. 국민경선을 국민이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위기를 맞고 있는 원인이 "오만하고 반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1년 야권 대통합을 한다면서 계파 간 나눠먹기에 골몰했던 이기주의, 4·11 총선에서 공천실패로 새누리당에 승리를 헌납하고 죽어가던 박근혜 대세론을 살려준 무능,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뼈를 깎는 반성을 해야 할 당사자들이 반성은 고사하고 권력에 집착한 욕심, 이런 오만한 태도가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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