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컨디션 조절 최우선…유의사항 점검도 ‘필수’

입력 2017.11.13. 17:12 수정 2017.11.13. 17:41 댓글 0개
‘2018수능 D-2’수험생 이것만은 알아야
긴장 완화 ‘우황청심환 ’당일 섭취 ‘금물’
교통사항·준비물 등도 미리 꼼꼼히 점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의 성과를 후회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최소화하고 몸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리듬을 시험시간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꼭 지켜야할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 등을 예방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시험 당일 우황청심환 피해야

긴장 완화를 위해 흔히 먹는 ‘우황청심환’에 전문가들은 당일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의학계에 따르면 우황청심환은 중풍 급성기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약으로 수능 당일 긴장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졸음이나 과도한 긴장완화, 가슴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목동동신한방병원 김현호 원장은 “우황청심환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는 결과가 많지 않다”며 “우황청심환을 복용하려면 수능일 전에 미리 복용해야 한다. 긴장완화가 목적이라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처방을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컨디션 관리도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시험 당일에 생활패턴을 맞추는 것이 좋다.

밤 늦게까지 무리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과 장염, 급체 등 소화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평소에 안먹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약리반응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식단을 통해 영양소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면장애를 유도할 수 있는 에너지드링크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들도 시험 당일 가장 편안한 상태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조현정 청연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장은 “수능이라는 긴장감 높은 상황에서는 최대한 마음이 편한 족으로 하는게 좋은데 평소 피임약 등으로 생리 주기를 조절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것도 한 방법이다”라며 “생리주기는 조절됐는데 생리통은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진통제 등 평소의 방법을 사용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교통편·준비물 등 사전점검 ‘필수’

수능 당일은 응시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와 응원을 나온 친구와 친인칙 등으로 인해 시험장 학교 부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교통체증 등을 감안해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은 무조건 8시10분까지는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문제지 확인도 중요하다.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유형과 같은 문제지를 받았는지 꼭 확인하고 응시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문제지를 볼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특히 4교시에 치뤄지는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수에 따라 시험시간이 달라져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4교시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은 대기시간(탐구 영역 첫 번째 시험시간) 동안 답안지를 책상 위에 뒤집어 놓고 정숙을 유지하며 대기해야 한다. 대기시간 동안 일체의 시험 준비 및 답안지 마킹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또 휴대 가능한 시계는 무조건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전자기기는 무조건 금지되며 적발시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임시수험표를 받으면 된다.

시험 도중 화장실은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감독관이 지정한 칸만 이용할 수 있다.

몸이 아픈 경우에는 교육청에 미리 통보한 학생은 병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시험 당일 몸이 아플때는 보건실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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