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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5·18 시신 교도소 감시탑 지하에 유기, 콘크리트로 밀폐'…현장 조사
입력 2017.11.13. 16:18 수정 2017.11.13. 16:30 댓글 0개【광주=뉴시스】 배동민 기자 =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시신을 옛 광주교도소 안 감시탑 지하공간에 유기하고 입구를 콘크리트로 밀폐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5·18기념재단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1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 때 교도소 주변에 묻었던 시신을 꺼내교도소 제1감시탑 지하 공간에 유기한 뒤 콘크리트로 입구를 막았다는 이야기를 상사로부터 전해들었다'는 옛 광주교도소 교도관의 제보가 들어왔다.
기념재단 측은 이날 5·18 당시 근무했던 다른 교도관과 1감시탑 지하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1시간 가량 벌였다.
현장 조사에 참여한 전직 교도관은 "근무 당시 단 한 번도 들어와 보지 못한 시설"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지하실은 성인 10명 정도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넓이의 광장과 방 5개로 구성돼 있다. 일부 지역은 물이 차 있으며, 내부를 볼 수 없게 막아진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 시설이 없어 세밀하게 내부 상황을 살피지 못한 기념재단은 조만간 전문가들과 다시 들어가 공사가 이뤄진 흔적 등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또 옛 광주교도소 시설물을 소유한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해 지하실 도면을 확보, 공간의 변형이 있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기념재단 측과 전직 교도관은 이날 추가 암매장 발굴을 위해 남쪽과 서쪽 등에 대한 현장 조사도 진행했다.
현장 조사를 통해 현재 교도소 지형이 80년 5월과 상당히 큰 변화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수만 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전 5·18유족회장)은 "80년과 달리 교도소 동서남북 전체적으로 복토(흙덮기)가 이뤄져 지형이 많이 변했다는 사실을 전직 교도관의 증언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초소 역시 1초소가 4초소로, 4초소가 1초소로 바뀌었다. 추가 발굴 작업에 들어가기 전 지형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5·18 때 가매장 시신이 발견된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념재단과 대한문화재연구원은 이날 굴착기를 동원해 옛 광주교도소 북측 담장에서 2m 떨어진 곳부터 폭 2.5여m, 길이 40m의 2구간에 대한 기초 작업을 진행했다.
흙을 덮고 있는 콘크리트를 제거했으며 이르면 15일부터 호미와 삽 등을 이용해 흙을 조금씩 깎아내는 방식으로 본격 발굴작업을 진행한다.
2구간 바로 옆에 해양도시가스관이 매설돼 있고, 앞서 1.4m까지 파내려간 곳의 영향으로 지반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충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한 뒤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guggy@newsis.com
- [녹유 오늘의 운세] 01년생 반갑지 않은 유명세 뒤로 숨어요 [서울=뉴시스] 녹유(錄喩·김효성) 오늘의 운세◆쥐띠48년생 부정의 생각을 빠르게 지워내자.60년생 자신감 끌어오는 반전에 성공한다.72년생 챙기고 보살피는 이웃이 되어보아.84년생 가던 걸음 멈추고 뒤를 돌아보자.96년생 서로에게 반하는 만남을 가져보자.◆소띠49년생 혼자만의 기쁨 표정 관리 해보자.61년생 불안했던 긴장 싱겁게 끝나 진다.73년생 구구절절 사연 무용담이 되어준다.85년생 어렵고 힘들었던 고비가 지나간다.97년생 최선을 다했으면 결과는 성공이다.◆범띠50년생 술이 달콤해지는 경사를 맞이한다.62년생 그만하자 만류 보따리를 싸내자.74년생 얻자 하는 부탁 민망함만 받아낸다.86년생 산 넘어 산이어도 포기는 금물이다.98년생 있을 수 없는 반전 만세가 불려진다.◆토끼띠51년생 부질없는 회한 기억에서 지워내자.63년생 실패는 기정사실 작고 초라해진다.75년생 준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마쳐보자.87년생 파란 신호등 거침없이 달려가자.99년생 밤이 아름다운 유혹에 빠져보자.◆용띠52년생 살림 느는 재미 안 먹어도 배부르다.64년생 행복이 먼저 오는 만남을 가져보자.76년생 친구인지 적인지 선을 그어내자.88년생 걱정스럽던 표정 이내 편해진다.00년생 자처하는 희생 본보기가 되어준다.◆뱀띠53년생 마당 가득 잔치 춤추고 노래하자.65년생 구렁이 담을 넘듯 조용히 다가서자.77년생 훌륭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어보자.89년생 섭섭함도 원망도 바람에 실어내자.01년생 반갑지 않은 유명세 뒤로 숨어보자.◆말띠54년생 여간 고역이었던 숙제를 마쳐보자.66년생 늦어지는 약속 재촉 없이 기다리자.78년생 누가 잘하나 경쟁 저만치 앞서간다.90년생 굳게 했던 다짐 꼬리만 남겨진다.02년생 어렵게 얻은 기회 귀함을 지켜내자.◆양띠55년생 지레짐작 엄살 포기하고 돌아서자.67년생 체면이 대수랴, 신나게 놀아보자.79년생 예쁘게 오는 유혹 반갑게 맞아주자.91년생 들어서 배운 공부 한계에 부딪힌다.03년생 때아닌 애정 표현 핀잔이 먼저 온다.◆원숭이띠56년생 줄다리기하던 거래 도장이 찍혀진다.68년생 품앗이 수고로 고마움을 갚아내자.80년생 없어도 있는 척 호기를 부려보자.92년생 섭섭함 이전에 반성이 우선이다.04년생 몰래 했던 사랑 짜릿함이 더해진다.◆닭띠57년생 재미와 감동 주는 나들이를 해보자.69년생 큰 선물 아니어도 정성을 담아보자.81년생 거칠었던 시작 안정을 찾아간다.93년생 답답한 현실이 발목을 잡아낸다.05년생 주거니 받거니 깊은 정이 쌓여간다.◆개띠46년생 진정한 고수 건재함을 과시하자.58년생 불안한 이익보다 명예를 지켜내자.70년생 넘치는 자랑에 박수는 덤으로 온다.82년생 누가 우선인지 힘겨루기 해보자.94년생 가르침도 배움도 여럿이 함께하자.◆돼지띠47년생 양반집 마님처럼 비싸게 굴어보자.59년생 비바람 지나고 무지개가 떠준다.71년생 잠시 했던 방황 제자리를 찾아간다.83년생 우렁각시 도움 한숨이 돌려진다.95년생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펼쳐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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