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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전남 선거인단 13만9274명…경선 분수령

입력 2012.08.27. 20:18 수정 2012.08.28. 14:19 댓글 0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선거인단이 13만9274명으로 집계됐다.

27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광주지역 선거인단은 모바일투표 5만8469명, 투표소투표 1만5258명, 순회투표 610명 등 총 7만4337명으로 확정됐다.

전남 선거인단은 모바일투표 4만4849명, 투표소투표 1만9316명, 순회투표 772명 등 총 6만4937명이다.

이 같은 광주·전남 선거인단 규모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여서 경선 판세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확정된 선거인단은 제주 3만2984명, 울산 1만4506명, 강원 1만102명, 충북 3만1323명, 전북 9만5707명, 인천 2만4720명 등이었다.

따라서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독주체제를 갖출지, 아니면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지는 광주·전남 경선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경선은 다음달 4∼5일 모바일투표와 5일 투표소 투표에 이어 6일 순회투표를 갖고 최종 개표결과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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