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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사회경제적기업 제품 공공구매 편차 무려 47배

입력 2017.11.10. 13:36 수정 2017.11.10. 13:56 댓글 0개
강성휘 의원 "시군 편차 개선 노력해야 "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 22개 시·군별 사회경제적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실적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국민의당·목포1)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2017년 상반기 사회경제적기업 공공구매 실적은 29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5년 142억원에 비해 148억원이 늘어난 액수로, 하반기 구매액까지 합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22개 시·군별 구매 편차 또한 심각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5개 시지역 중 여수시는 50억원 어치를 구매한 반면, 광양시는 올 상반기 동안 2억3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22배 차이가 났다.

17개 군지역도 보성군이 48억원 어치를 구매한 반면 강진군은 1억1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편차가 무려 47배에 이르렀다.

강성휘 도의원은 “공공구매 편차 개선을 위한 시·군의 노력이 있어야 하고, 사회경제적기업 스스로도 자생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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