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강민호, 포수라 더 특별한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종합)뉴시스
- 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뉴시스
- K팝 첫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나온다···빅오션, 내달 장애인날 데뷔뉴시스
- 탁구 장우진·임종훈, 인천 WTT 챔피언스 男단식 16강행(종합)뉴시스
- 용산, 강태웅 42% 권영세 41%···구로갑, 이인영 52% 호준석 34%뉴시스
- 美연방기관들, "AI, 대중에 해 안 끼친다" 입증못하면 AI 도구 사용 못해뉴시스
-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뉴시스
- 中 "韓 남중국해 문제 언급, 중·한 관계에 좋지 않아"뉴시스
- 정부가 새만금방조제 지자체 관할 결정···헌재 "합헌"뉴시스
- 외도 의심 20대 젊은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검거···구속영장 청구뉴시스
"트럼프 亞순방, 무역 불균형 해소는 현재까지 별무소득"
입력 2017.11.09. 10:23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아시아 5개국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9일 세 번째 방문국인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주요 순방 목적 중 하나인 무역 불균형 해소에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중간 평가가 나왔다.
특히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로 인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통상 문제를 논의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아시아 지역 순방을 통해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을 거쳐 중국을 방문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별무소득(No trophies so far)”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중일 3국을 방문하는 동안 북핵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되면서 통상문제는 뒷전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박3일 간의 중국 방문을 마친 뒤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각국의 환대는 극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세계적인 일본인 프로골퍼까지 불러 들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라운딩을 했고, 중국의 경우 자금성을 통째로 비워 황제 연회를 베풀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깜짝 마중을 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가는 곳마다 파격적인 환대와 미국 제품을 더 많이 사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했던 시장 개방 조처에는 어떠한 결실도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중 극진한 환대 속에서도 대일 무역적자와 관련해 “공정하지도, 상호 호혜적이지도 않다”면서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문제를 잇달아 끄집어냈으나 아베 총리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피했다”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 중에는 북핵 위협에 대한 우려가 주요 의제를 차지하면서 무역 문제는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순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관심 사안은 무역이 아닌 북핵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지금 현재 협정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미국에는 그렇게 좋은 협정이 아니었다"고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중국은 자금성을 통째로 비워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제 연회를 베푸는 등 이른바 ‘국빈방문+α’의 환대를 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간 2500억 달러(약 278조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때부터 TPP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다자간 무역협정이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고 무역적자를 초래하는 원인이라고 비난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간 무역협정 대신 양자간 무역협정을 추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막상 양자간 협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sangjooo@newsis.com
- 美연방기관들, "AI, 대중에 해 안 끼친다" 입증못하면 AI 도구 사용 못해 [뉴욕=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지난 26일 뉴욕에서 건강보험 문제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미 백악관은 28일 미 연방기관들은 인공지능(AI) 도구가 대중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AI 도구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발표에 앞서 "정부 기관이 AI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도구들이 미국민의 권리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지 확인하도록 요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 백악관은 28일 미 연방기관들은 인공지능(AI) 도구가 대중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AI 도구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발표에 앞서 "정부 기관이 AI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도구들이 미국민의 권리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지 확인하도록 요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모든 연방 기관들은 12월까지 공항의 안면인식 검사에서부터 전력망 제어나 모기지 및 주택 보험 결정에 도움이 되는 AI 도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안내하는 구체적 안전 장치를 갖추어야만 한다.백악관 예산관리국이 이날 기관장들에게 보낸 새 정책 지침은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보다 광범위한 AI 행정명령의 일환이다.바이든의 행정명령은 생성 AI 챗봇 지원 시스템 등 선도적 기술회사들이 만든 고급 상업적 AI 시스템 보호를 시도하는 반면 이날 내려진 지침은 정부 기관들이 이민, 주택, 아동복지 및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결정을 돕기 위해 수년 동안 사용해 온 AI 도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발표에 따르면 안전장치를 적용할 수 없는 기관들은 새로운 조치가 전반적 안전이나 권리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중요한 기관 운영에 용납할 수 없는 장애를 야기하는지를 입증하지 않는 한 AI 시스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해리스 부통령은 또 새 정책은 기관이 사용하는 모든 AI 기술 감독을 위한, 경험과 전문지식 및 권한을 갖춘 최고 AI 책임자 고용과 매년 AI 시스템 목록의 공개 등 2가지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AI 시스템 목록에는 AI 시스템이 제기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평가도 포함돼야 있다.다만 정보기관과 자율무기 사용에 대해 별도의 논쟁을 벌이고 있는 국방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 中 "韓 남중국해 문제 언급, 중·한 관계에 좋지 않아"
- · 바이든 행정부, 美 최초 원전 재가동에 2조여원 차관 제공키로
- · 프랑스 하원, '머리칼에 관한 모든 차별 금지법안' 투표
- · 6시간 30분 방산협력 마라톤 회의···수출 지원 집중 토의(종합)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