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노사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신뢰"무등일보
- 수도권·충남·강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야외활동 자제"뉴시스
- [부고]윤진오(동부건설 대표이사)씨 부친상뉴시스
- 前야구 국대 오재원 구속 송치···마약 투약 혐의 '침묵'뉴시스
- 세븐틴, 가장 큰 원동력 '캐럿' 여전히 '팔로우' 뉴시스
- 태연, 음악방송 안 하는 이유···"시스템 마음에 들지 않아"뉴시스
- 부천 아파트 불, 주민 10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 NH證 "팬오션, 중국향 원자재 수요 개선 필요···목표가↓"뉴시스
[종합]대우조선, 올들어 누적이익 1조 돌파…2011년 이후 처음
입력 2017.11.08. 17:54 수정 2017.11.08. 17:58 댓글 0개"LNG 선박 인도 계획… 내년 확대기조 유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0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감소한 2조4206억원을 나타냈다. 순이익은 45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3분기(1~9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8조6087억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1조945억원, 순이익은 1조50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연간 누적이익이 1조원을 넘긴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추진한 자산매각, 인적 구조조정으로 인한 원가경쟁력 회복이 흑자 기조 유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직원들이 급여를 반납했고 무급휴직을 실시해 인건비가 크게 절감됐다"며 "직원 역시 2015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3100여명이 줄어들면서 비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의 경우 손실을 선반영하는 등 실적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았고, 올해 LNG 선박 인도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목표한 해양플랜트 5기가 모두 정상적으로 인도·출항됨에 따라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실적 개선과 함께 자회사 추가 매각 등 자구안도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이행할 예정"이라며 "선박 및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LNG 선박 인도 계획이 잡혀있어 올해만큼은 아니어도 확대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말까지 예정된 2조7700억원(2020년까지 전체 5조9000억원)의 자구목표 중 10월 말까지 88.4%(2조4500억원)을 이행했다.
pjy@newsis.com
-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 조만호 무신사 의장[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대표 패션 온·오프라인 플랫폼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 커머스)의 침공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리더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 의장을 대표로 다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조 의장은 지난 2021년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 및 이벤트 이미지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 자리를 내려놓았다.그는 사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조 의장은 지난 2022년 3월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 바 있다.조 의장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길거리 패션과 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다. 2009년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현재 무신사 스토어로 성장했다.무신사는 조 의장이 대표직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문일 무신사 대표와 박준모 29CM 대표를 포함해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1988년 생인 한문일 대표는 2021년 7월 무신사 공동대표를 지낸 후 2022년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아마존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박준모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29CM 공동대표로 선임됐다.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 의장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한 대표는 브랜드·글로벌·마케팅 사업을 주력하게 된다. 박 대표는 커머스 플랫폼을 맡는다.조 의장의 이같은 대표직 복귀는 책임 경영 실천과 동시에 사업 간 시너지를 내고,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이른바 'C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무신사가 지난 2021년 인수한 29CM는 여성 패션에서 최근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 일본 내 유통망 확대 등 신사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각자 대표 체제는 29CM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각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등 신사업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 · [속보]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 · AI시대, 취업 플랫폼도 변모···인크루트, HR테크 선도
- · 안덕근 "20대 수출 품목·글로벌사우스 벨트로 수출·투자 총력전"
- · '세계 1위' 삼성도 긴장···TV 시장 판도 바꾸는 'FAST'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