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반도체 매출 세계 1→3위···인텔·엔비디아 선두로뉴시스
- 여, 공영운 '아들 주택 증여' 의혹에 "2030세대에 큰 박탈감"뉴시스
- 동서발전, 작년 영업이익 1527억···전년 대비 1400%↑뉴시스
- [부고]고현승(MBC 아침뉴스센터장)씨 빙모상뉴시스
- 더보이즈, 내달 팝업스토어 연다···"우리는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뉴시스
- '이재명 참석'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서 흉기 소지 20대 체포뉴시스
- SC제일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결정···위원회 구성해 절차 착수뉴시스
- 이원석 검찰총장 "정쟁 결과물 '검수완박' 이후 피해자 속출"뉴시스
-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임 병원장 취임뉴시스
- 한동훈, 선거운동 첫날 '이조심판' 강조···"이재명 감옥 가기까지 3년 길어"(종합)뉴시스
“조선대 임시이사, 민립대 정신 부합 인사로”
입력 2017.11.07. 15:26 수정 2017.11.27. 18:58 댓글 0개교육부가 조선대학교에 7년 만에 임시이사 파견을 결정한 가운데 대학 구성원들이 임시이사의 자격요건을 제시했다.
설립 당시 이념인 민립대 정신에 부합하는 인사로서 대학 자치기구 정비와 학내 적폐세력 청산에 동의하고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조선대학교 구성원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이사 즉각 퇴진 및 국민 공익형 이사회 실현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대위 차원에서 임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 18명을 선정했으며 교육부에 전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임시이사들이 ‘제도개선위원회’와 ‘제2 민립대학 추진위원회’의 탄생을 지원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가칭 제도개선위원회는 예산심의를 맡은 대학평의회와 총장 직선·부총장 추천 심의 기능을 하는 대학자치운영협의회의 통합 또는 대자협의 학칙 기구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 제2민립대학 추진위원회는 7만2천여 호남인의 성금으로 설립된 대학의 정체성과 설립 정신을 재확립하고 정부의 공영형 사립대학 실현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법조인, 회계사, 교육행정가 등을 포함한 임시이사 9명 선정에 따른 후보 인력풀 확대를 교육부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조선대 구성원 등에 임시이사 후보 인력풀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범대위는 시민사회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 18명의 임시이사 후보 명단을 교육부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교육부는 여론을 수렴해 이달 말 까지 임시이사 후보 인력풀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재 범대위 실행위원장은 “임시이사가 선정되면 아마도 다음 달 안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대 이사회 구성 파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임시이사회가 제도적 정비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접수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처벌이 임박하자 의정 갈등 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빈 자리를 한 달 넘게 메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 의사를 표하자 병원장이 직접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날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교수는 총 283명 중 92명이다. 조선대 의대 교수는 총 161명 중 46명이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넸다.두 비대위는 사직서를 취합해 조만간 학교 측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은 사직서 수리 시까지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하는 준법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병원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공공보건의와 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각 진료과를 진두지휘하는 건 교수(전문의)이기 때문이다.전남대·조선대병원은 환자가 급감한 병동을 통폐합하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미 한 달 넘게 이어진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교수들의 향후 집단행동에 병원 측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상황이 악화일로에 치닫자 전남대병원장은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본·분원 소속 350명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필수진료 유지를 호소했다.정 원장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현 상황에서 진료 기능 축소로 교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의대 비대위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범위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 보루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를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과의 상황으로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미리 진료처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 [날씨] 광주·전남 완연한 봄
- · [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 거리에는 '덕지덕지' 지정게시대는 '텅'...현수막에 시민들 눈살
- · 누굴 찍을까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문재인, 거제 변광용 후보 격려···배재정 지원은 미정..
- 10봄바람 타고 유달산 갈까···'달빛더비' 열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