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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출마 기울어" 전남도지사 사실상 출마선언

입력 2017.11.07. 10:09 수정 2017.11.07. 10:12 댓글 0개
광주CBS 출연 "'전남도정 당신보다 잘 아는 사람 어디 있느냐' 말하는 분 많아"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최고위원·전남도당위원장) 의원이 "출마쪽으로 많이 기울었다"며 사실상 출마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광주CBS 매거진에 출연해 전남지사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여론조사도 1위이고 권유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면서 "요즘은 이런 상황이 거세다보니 출마 쪽으로 많이 기울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남도에서 행정국장, 문화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실·국장을 6년 하고 행정부지사를 3년 가까이 했다. 광양, 여수, 목포에서 부시장을 했다"면서 "그런 경력들로 인해 '전남도정을 당신보다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며 출마쪽으로 기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유일한 현역의원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줘야지, 네가 선수로 나가려 하느냐' 하는 분들도 있다고 본다"면서 그동안 고민한 이유도 이야기했다.

이 의원이 사실상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이미 출마의 뜻을 비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등 전남지사 후보군이 가시화되면서 선거전이 조기 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또 최근 SOC호남홀대론과 관련해 " 내년 예산 구조가 복지, 교육예산 쪽으로 늘다보니 SOC예산은 전국 평균적으로 30% 정도가 줄었지만 호남권은 다행스럽게 16% 줄었다"면서 "16% 줄은 것으로 '우리가 왜 줄었냐'고 막 떠들어 문재인 대통령과 광주 전남민을 이간질하는 세력도 있다"고 국민의당의 정치적 공세를 겨냥했다.

한편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최근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은 박지원 의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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