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예술인 복지정책 밑그림 그린다
입력 2021.12.05. 13:41 수정 2021.12.05. 14:38 댓글 0개광주지역 예술인이 겪고 있는 현실과 어려움을 진단·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예술인복지정책 포럼 '광주 예술인 미래를 담다'를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2021년도 광주예술인실태조사 최종보고와 예술인복지정책포럼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 조사결과와 라운드테이블, 분과 포럼 등을 바탕으로 도출된 정책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인실태조사는 3개월 동안 기초조사를 통해 총 2천122명이 광주 예술인으로 등록했고, 이들 중 1천215명(장애예술인 112명 포함)의 유효표본을 확보해 양질의 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지역 예술환경과 공정성에 대한 조사도 추가로 이뤄졌다.
연구조사 대행기관 ㈜폴인사이트는 이날 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광주형 예술인 복지정책으로 '6대 과제 18대 정책'을 발표한다.
6대 과제는 ▲예술인 권익증진 ▲예술인 창작환경 ▲예술인 생활복지 ▲예술계 자생력 증진 ▲예술인 고용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이며, 이에 따른 18개 정책을 제안한다. 이 밖에도 이 자리에선 예술인의 발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생생히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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