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사회 만난 임현택···"한국정부, 의사를 죄인 취급"뉴시스
-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뉴시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뉴시스
- 도영 "사실 스트레스 받아"···도파민 덩어리 '연프'에 훈수 폭발뉴시스
- 전남지사 "출생수당 등 시·도 좋은 시책 국가정책화"(종합)뉴시스
- "레시피 연구만 3년"···류수영 '국 요리' 1등 뭐길래뉴시스
-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종합)뉴시스
- 윤,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과 다음주 비공개 오찬뉴시스
- 군산에 '하늘의 암살자' 떴다···한미 연합훈련에 리퍼 첫 참여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뉴시스
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 창출시 'SV포인트' 지급···"현금처럼 사용"
입력 2021.12.04. 22:02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SV 아이디어 제안·사례 발굴하면 포인트 획득
현금처럼 쇼핑몰·기부·워커힐 숙박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SV)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성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신의 업무에서 SV를 창출하면 ‘SV포인트’를 지급하고, 다양한 사용처에서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SV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SV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V포인트를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내부 활동은 ▲상상타운 ▲DBL실천단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 ▲SV이벤트 ▲공유인프라 ▲SV Talk 등이 있다.
‘상상타운’은 실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구성원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실제 업무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의견을 업무 개선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플랫폼을 개편해, 지금은 실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SV와 관련된 아이디어도 제출할 수 있다. 구성원은 이곳에서 자신이 창출한 SV성과에 대해 화폐 단위로 환산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제조/기술, P&T, DRAM개발, PKG개발 등 조직별로 존재하는 ‘DBL실천단’은 현장에서 SV 사례를 발굴해 이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BL실천단 활동에 참여한 구성원은 그 보상으로 SV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은 SV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서 SV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을 수상한 구성원에게는 부상으로 SV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SV 창출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모두가 합심해 SV 창출에 나서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SV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이벤트에 참여하며 소정의 SV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더 친근하게 SV를 접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자산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는 ‘공유인프라’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SV를 창출하고 있다. 공유인프라는 ‘기술협력 플랫폼(분석/측정 지원, 공동과제 공동 연구개발)과 ‘지식공유 플랫폼(반도체 전문 교육을 제공, 인재채용 지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구성원들은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 SV창출에 기여하고 SV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SV Talk’는 현장의 SV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SK하이닉스의 전체 SV 성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월 2~3회 컨퍼런스콜, 연 1회 공유회 형태로 진행되며, SV성과관리팀 내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참가한 구성원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획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쓸 수 있는 곳은 ▲SV MALL ▲행복두끼챌린지 ▲워커힐 등 총 3곳이다. 온라인 쇼핑몰인 ‘SV MALL’에서는 58개 사회적 기업들이 판매하는 2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또 다른 SV를 창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도시락이 주최하는 ‘행복두끼 챌린지’에 참여해 SV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시작된 이 챌린지는 구성원이 SV포인트로 기부하고 자신이 먹은 끼니를 게시판에 인증하면 협력 기업에서도 한 끼를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성원들은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SV 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로 다시 SV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성원 SV 임직원 전용 SV포인트 예약몰에서 워커힐 숙박 및 패키지를 SV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인재 육성부터 기술 경쟁력 강화까지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SV포인트의 혜택도 함께 나누고 있다. 협력사가 SV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 협력사 사회성과 보상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협력사 구성원도 SK하이닉스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SV MALL, 행복두끼챌린지, 워커힐 등에서 SV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가격 올려도 잘팔리네" 올해도 명품 브랜드 배짱 인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4.10.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해도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한국 법인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7972억원으로 전년(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늘어난 2357억원을 거뒀다.샤넬(CHANEL)의 한국 법인 샤넬코리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매출 1조70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줄었다.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한국 법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511억원, 영업이익 2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2.4%, 31.3% 줄었다.이 외에도 디올(Dior)의 한국 법인 크리스챤꾸뛰르디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456억원을 기록하며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전년(3238억원) 대비 3.6% 하락했다.[서울=뉴시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4대 명품 브랜드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디올(2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에르메스가 29.6%, 루이비통과 샤넬은 각각 17.3%, 1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이처럼 지난해 명품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가져가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늘자, 올해도 가격 인상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다음달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가량 인상한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는 지난 12일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으며, 루이비통은 지난 2월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이 외에도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11일, 5% 안팎 가격을 올리더니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리기도 했다.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 2월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가져갔고, 프레드(FRED)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인상했다.'불가리(BULGARI)'는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올렸고,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업계에선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 혼수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에 명품 신품을 취급하는 주요 백화점들에도 고객들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캉카스백화점 등 이른바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오프라인 전문점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꼽힌다.한편 매출 증가에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기부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106만원으로 전년(10억1084만원) 대비 2억9022만원(약 30%) 가량 증가했다.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5억6117만원) 대비 1.4% 줄어든 5억5319억원의 기부금을 냈다.루이비통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 · "치킨·초콜릿 안 오른 게 없다" 총선 후 도미노 인상 이어지나
- · 나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첫 지원···최대 100만원
- · 한국공항공사, 네이버와 전국14개 공항 정보 제공 서비스 확대 실시
- ·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머지' 사전 예약 개시···"3분기 출시"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4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5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6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7"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8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 9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
- 1015층 자택서 생후 6개월 딸 던져 살해한 친모 징역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