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복지부 "지역 중심 의대 증원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 강화"뉴시스
- '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 보류···문화재청 "기초 학술조사부터"뉴시스
- KLPGA, 창립 46년 만에 첫 사옥 마련···"女골프 역사 써 내려가길"뉴시스
- GTX-A 동탄~수서 내일 개통···"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뉴시스
- 이종섭 사퇴···여 "공수처, 즉각 조사하라" vs 야 "주범은 용산에 있다"뉴시스
- 한훈 차관 "납품단가 지원 대상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할 것"뉴시스
- "볼티모어 교량 사고로 인해 美 생필품 값 오를 것" 뉴시스
광주FC, K리그1 "잠시만 안녕"
입력 2021.12.04. 17:37 수정 2021.12.04. 17:55 댓글 1개골키퍼 신송훈 데뷔전...만점 활약
K리그2 강등이 결정된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최종전을 소화했다.
광주는 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하나원큐 2021 K리그1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졌고 1-1로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광주는 지난달 27일 성남FC와 37라운드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튿날인 28일 승점 3점차였던 강원FC가 FC서울과 비기면서 승점 4점차로 멀어져 강등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날 광주의 시즌 최종전을 맞아 1178명의 팬들이 최고 온도 10도 최저온도 영하1도의 추운날씨에도 축구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광주는 최전방의 엄원상을 필두로 헤이스와 이순민, 김종우, 이찬동, 엄지성으로 중원을 꾸렸다. 후방에는 이민기와 이한도, 알렉스, 여봉훈이 나란히 섰다. 골키퍼로 나선 신송훈은 데뷔전을 소화했다.
광주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전반 2분 헤이스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헤더로 연결해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로도 광주는 유망주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인천을 상대로 거센 공격을 펼쳤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37분 인천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한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주공과 이희균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인천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올 시즌을 10승7무21패 승점 37점을 얻은 채 마무리했다. 2022년부터 광주는 K리그2에서 다시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전의를 불태울 전망이다.
경기를 마친 광주FC 김호영 감독은 "강등이 확정돼서 굉장히 선수들도 저도 심적 타격이 컸다"며 "그래도 오늘 홈경기고 마지막 경기여서 '팬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자',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또 팬들에게 너무 죄송한 한해였다. 승리로 마무리하려했는데 선제골 넣고 비긴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경기 결과가 아쉽지만 희망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신송훈은 비록 1골을 허용하긴 했으나 상대 인천을 상대로 수차례 선방을 펼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3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5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6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7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8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
- 9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 10거대 양당 맞서는 부산 진보당·녹색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