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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구보건소 코로나19 담당자 2명 잇따라 확진
입력 2021.12.04. 15:14 댓글 1개기사내용 요약
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업무 유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최일선을 담당하는 광주의 한 자치구 보건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자치구 보건소 코로나19 담당 직원 2명이 3일간격으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최소인력으로 운영된다.
이 보건소에서는 선별검사소 직원 1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에도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자치구는 우선 선별검사소 근무직원 30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하고 선별검사소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날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직원이 확진돼 같은 부서와 인근 부서원 5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대부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확진자 밀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직원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며 6일부터 인력이 충원돼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부서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코로나19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운영을 중단할 수 없어 다른 부서에서 인력을 충원해 업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의협 회장 당선인의 입 '주목'···투쟁 방향 공개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선 개표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3.26.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정부 투쟁 방향 등을 밝힐 전망이다. 이달 말 비대위 개편 방향 논의를 거쳐 내달 투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지하 1층에서 '제42대 의협회장 당선인 기자회견'을 갖는다.임 당선인은 당면 과제인 의대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저지를 비롯해 사직 전공의에 대한 경제적 지원, 향후 대정부 투쟁 방안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임 당선인은 정부가 의대증원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대증원에 반대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교수 등에 대한 행정처분이나 사법처리를 감행하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에 나서겠다며 강경 투쟁 의지를 밝혔다.임 당선인은 전날 'KBS 전격시사'에 출연해 '총파업'과 관련해 "법적 검토를 마쳤다"면서 "전공의나 교수, 학생 중 하나라도 민형사상 불이익이나 행정처분을 받는 불상사가 벌어진다면 전 의사 직역을 동원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의협은 오는 31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전국 시도 회장단 회의와 비대위 회의를 잇따라 열고 임 당선인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부대변인은 지난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현택 당선인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앞으로 비대위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면서 "31일 회의가 있는 만큼 향후 비대위가 어떻게 개편돼 운영될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의협 차원의 야간·주말 진료 축소나 집단휴진 형태의 총파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개원가에서 자발적으로 야간·주말진료를 점차 축소해 나가 주 5일, 40시간만 근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임 당선자는 지난 26일 당선 직후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교수들이 의대증원 사태로 불이익을 받을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임 당선자는 '총파업 돌입 시점'에 대해 "(정부가)전공의, 의대생, 교수들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거나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14만 전체 의사들이 모두 하나돼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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