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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직후 스파이더맨 세레모니한 이유는?
입력 2021.12.03. 12:11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손흥민 브렌트포드전서 득점 직후 스파이더맨 세레모니
토트넘 팬이라고 밝힌 스파이더맨 주인공 톰홀랜드 겨냥
영화 스파이더맨 측도 토트넘 sns 리트윗하며 답변 전해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손흥민이 골 직후 영화배우 톰 홀랜드를 의식하며 스파이더맨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시즌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5호 골을 터뜨렸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발사를 연상케 하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스파이더맨 세레모니는 오는 12월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연 톰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임을 밝히면서 비롯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톰은 지난 18일 GQ유튜브 채널 '톰 홀랜드의 120만 달러로 쇼핑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톰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누가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냐"는 질문에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경기를 보고 싶다. 나는 토트넘을 응원하고, 삼촌은 브렌트포드를 응원한다"며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밝혔다.
이날 손흥민의 스파이더맨 세레모니에 영화 스파이더맨 측도 답을 전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스파이더-손: 홈에서 득점(Spider-Son: Goal at home)' 게시글을 리트윗하면서 "길에서 나를 보면 이렇게 인사해 달라(if you see me on the street, please greet me like this)"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지난 18일 톰의 GQ 영상이 공개된 직후 "토트넘 홋스퍼는 새로운 후원자가 생겼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배우들 중 한 명이다. 톰 홀랜드"라며 톰이 토트넘 팬이라는 사실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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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중국, 한 달 넘게 훈련···많이 발전" [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에 반해 중국은 일본과 첫 경기에서 수적 우위에 불구하고 0-1로 패했다. 일본이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싸웠지만 중국이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3위까지 파리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 승부를 펼쳐야 한다.우선 토너먼트 진출이 첫 번째 관문이다.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르기에 한국과 중국 모두 2차전이 중요하다.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 굳히기, 중국은 반등이 필요하다.AFC에 따르면, 황 감독은 중국전을 앞두고 "제가 아는 중국은 한 달 넘게 훈련을 했고,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계했다.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우리는 확실하게 상대들을 분석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며 "상대에 따라 경기 플레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그런 접근법을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청야오둥 중국 감독은 "일본과 한국이 아시아 정상급 팀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며 "미리 준비한 전략을 사용하고, 공을 더 빨리 움직이며 역습 기회를 찾는 걸 목표로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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