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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런던서 깜짝공연···유럽서도 'K팝 공연' 재개 신호탄
입력 2021.11.29. 19:32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씨엘, 30일 런던 쇼디치 클럽서 팝업쇼…티켓 매진
코로나19 봉쇄 완화 속 BTS 등 잇따라 해외 활동 재개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이 영국 런던에서 깜짝 공연을 펼친다.
29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엘은 30일 저녁 런던 쇼디치의 유명 클럽 '빌리지 언더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예매 사이트에서 모두 매진 상태다.
빌리지 언더그라운드는 웹페이지에서 씨엘을 "다양한 면모를 지닌 세계적인 슈퍼스타이자 패션 아이콘, 한국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씨엘은 지난 17일 트위터 등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런던에서 '팝업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첫 솔로 정규앨범 '알파'(ALPHA)를 공개한 씨엘은 전 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영국 지부는 티켓 수요가 많아 공연 장소를 기존 예정했던 곳보다 더 큰 빌리지 언더그라운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K팝 열풍의 주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래 영국 등 유럽에서 현지 관객들과 만나는 건 사실상 씨엘이 처음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된 뒤 문화예술계 대면 공연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지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BTS를 비롯해 NCT 127, 트와이스, 에이티즈(ATEEZ) 등 다수의 K팝 가수들이 연말연시 해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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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총선, 543개 중 102개 선거구서 실시···21개주에 걸쳐 [AP/뉴시스] 6월1일까지 이어질 인도 총선의 순회 제1차 투표가 실시된 19일 라자스탄주 베로르 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투표하고 있다. 인도 총선은 모두 전자 투표 방식이다[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권자가 9억6900만 명에 이르러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인 인도 총선이 19일 개시되었다.연방 하원(로크바) 543명을 뽑는 총선은 1주 간격으로 하루 씩 7일 연속 실시돼 4월19일부터 6월1일까지 이어진다. 6월4일 일제히 개표해 29개 주로 이뤄진 인도 연방을 다스릴 집권당과 총리를 결정한다.19일 첫 투표부터 47일 간을 기다려서 개표를 하는 것이다.14억 명이 살고 있는 29개 주는 순차 투표일 7일 중 하루에 한꺼번에 투표를 마치는 주도 있으나 대부분 여러 날에 걸쳐 투표한다.투표 첫날인 19일에는 543명 하원의원이 결정되는 543개 선거구 중 102개 선거구가 투표를 하는데 모두 21개 주가 걸쳐 있다.인도 유권자 9억6900만 명은 전 세계 80억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지난해 4월부터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된 인도는 직전 2019년 총선 때에 비해 젊은 18~29세 유권자가 2000만 명 넘게 늘었다.2014년 처음으로 총선을 승리했던 힌두 국수주의의 바라티야 자나타 당(BJP)은 5년 전 직전 선거 때 543석 중 303석을 차지하며 낙승했다. 이번 총선서 BJP 당과 그 총재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번째 연속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에 3분의 2가 넘는 370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30년 넘게 장기 집권했던 인디라 간디 가문의 국민회의 당은 남부 중심으로 52석에 그쳤고 이번에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얕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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