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컨,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서 比에 대한 美의 '철통 약속' 강조뉴시스
- '35억 건물주' 홍진영, 6억대 김포 토지 매입뉴시스
- 대전신세계, 연남토마, 우연화, 질할브로스···트렌디한 맛집 한 곳에뉴시스
- 방심위, 故 이선균 사생활 노출한 KBS·MBC에 행정지도뉴시스
- 민주, 조수진 '강북을' 공천···'비명' 박용진 결국 패배 뉴시스
- ABS·피치클록 도입한 시범경기, 19분 단축·볼넷 8.4% 감소뉴시스
- '하극상 논란'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감사합니다"(종합)뉴시스
- 중거리포로 서울 첫 승 이끈 기성용, K리그1 3라운드 MVP뉴시스
- 김영환 충북지사 대전 특강 "청주공항 물류 허브공항으로 만들어야"뉴시스
- [속보] 민주, 조수진 '강북을' 공천···'비명' 박용진 또 탈락뉴시스
W컨셉, 올 겨울 패션 트렌드는 '콜드(C.O.L.D)'
입력 2021.11.28. 06:0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1~25일까지 구매 데이터 분석 후 키워드 선정
클래식 디자인, 원마일웨어, 긴 기장, 보온성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W컨셉이 올 겨울 패션 트랜드로콜드(C.O.L.D)를 제시했다. 콜드는 '클래식(Classic)' 디자인과 편안한 '원마일웨어(One-mile Wear)', '긴 기장(Long)'을 선호하고 '보온성과 맵시를 배로 높인(Double)' 상품을 말한다.
W컨셉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같은 트랜드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기본적인 디자인과 클래식한 소재로 만든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깨부터 밑단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예복 스타일의 더블 코트와 목 부분에 퍼 디테일을 적용한 투웨이 코트가 대표적이다. 기본 디자인에서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안감에 누빔을 덧대 보온성을 높인 상품도 눈길을 끈다.
흔히 '골덴'으로 알려진 코듀로이 소재 상품은 두툼한 소재에 골이 있어 투박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다양한 색상을 입히고 실루엣을 더한 상품을 출시하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집에서 1마일(1.6㎞) 반경 내에 착용할 수 있는 원마일웨어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W컨셉의 스웻셔츠, 스웻팬츠 신장률이 110%를 기록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코트 등 의류와 믹스매치하는 착장이 눈길을 끈다.
목 아래부터 가슴팍까지 지퍼가 내려오는 디자인의 오버핏 풀오버 니트는 어떤 의류와도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니트 재질의 와이드 팬츠까지 출시되면서 원마일웨어의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다.
원피스나 코트 등 여성 의류는 무릎 아래로 내려간 긴 기장이 눈길을 끈다. 맥시 드레스는 몸매를 드러내는 유선형의 머메이드 라인이나 어깨부터 다리까지 툭 떨어지는 H라인 등이 인기다. 벨벳, 폴리에스테르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돼 따뜻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롱코트로는 캐주얼과 포멀룩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로브 코트가 대표적이다. 몸을 감싸는 형태로 따뜻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보온성과 디자인을 두 배로 높인 '바라클라바'(Balaclava)나 '트루퍼햇'(Trooper hat) 등 모자류도 주목된다. 머리부터 목까지 얼굴을 감싸는 모자인 바라클라바는 영국군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얼굴을 덮는 니트 모자를 만든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겨울에는 울, 캐시미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바라클라바가 출시됐다.
일명 '군밤 장수 모자'로 알려진 트루퍼햇은 군에서 착용하던 보온 목적의 모자로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의 니트 소재와 굵은 짜임 디자인이 더해져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W컨셉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어패럴 펀딩'을 열고 니트, 핸드메이드 코트, 스웻셔츠 등 10종의 겨울 인기 의류를 선보인다. 일정 기간 구매 고객을 모은 뒤 목표 금액과 수량을 달성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출고하는 방식이다.
신희정 WO1팀 팀장은 "매년 달라지는 트렌드에 주목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콘셉트와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내 최초 '냉각 필름' 개발···지구온난화 속 에너지 절감 기대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종헌 포엘 대표. 포엘 제공. 광주지역 스타트업 '포엘'이 탄소 저감·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냉각 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냉각 필름'은 부착하는 방식으로 온도를 낮춰 단위 면적당 40%가량 에너지 절약 효과를 내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 속 2050탄소중립정책, ESG경영 등과 맞물려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 돼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다.◆온도 낮춰 에너지효율↑ '복사냉각 소재' 개발광주과학기술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이종헌 포엘 대표는 생체모방 연구를 하던 중 53도만 되도 죽는 사하라 은색 개미가 70도인 지표면에서 살아가는 것에서 자연 속 냉각기술을 발견했다.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전세계가 탄소배출 저감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대표는 직접적으로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각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 연구를 토대로 지난 2019년 법인을 설립해 창업을 시작했다.포엘이 개발한 냉각 소재는 온도를 낮추고 유지 시키는 기능을 한다. 공장을 설립해 만든 '냉각 필름'으로 공공기관과 진행한 실험에서 면적당 에너지 절감률이 40%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차량 부착 시에는 한여름 70도까지 올랐던 내부 온도가 30도 수준으로 유지되기도 했다.◆물류·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목표이 대표는 온도를 낮춰 유지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냉각 소재가 하나의 시장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샘플을 만들어 홍보해야 했고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는데 지난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도움을 받았다.제조업 초기 단계로 원자재 투입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기업들에 홍보할 샘플을 생산할 수 있었다.또한 한국전력공사와 매칭되면서 지원해볼 수 있는 여러 사업 정보를 얻었고 전기 설비 분야에 열 부하 관리가 중요하므로 기술 적용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했다.특히 GS에너지에서 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받게 돼 냉동탑차에 냉각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물류업계 진출을 앞두게 됐다.냉동탑차는 실제 냉각에 많은 에너지를 쓰는데 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품목들 배송량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가동 시 운송비용이 증가해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곳 중 하나다.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산업과의 연계를 목표하고 있다.태양광 패널은 빛을 전기로 변환해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25도 기준 최대 효율을 내고 1도 상승할 때마다 0.5%씩 효율이 감소한다. 이에 대부분의 태양광 패널이 효율을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 냉각기술을 활용하면 온도를 낮춰 최대 효율을 낼 수 있게 할 수 있어서다.게다가 광주·전남에 설치된 태양광은 전국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이종헌 대표는 "지구 온도가 증명하듯 기후 위기가 점점 체감되고 있다"며 "탄소중립으로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에어컨이 아닌 냉각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저희의 '복사냉각 소재'가 다양한 곳에 쓰여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
- · "엔화 오르나?"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
- · 국내 유가 상승세 주춤···상승 가능성은 여전
- · 중진공 호남연수원, 중대법 대응 지역순회 정책연수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文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인위적 인상 없애 稅부담..
- 3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4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 5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6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7총선 창원성산 허성무 34%·강기윤 30%·여영국 7%···오차..
- 8"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 9광주·전남, 강풍 동반 황사비 5㎜ 내외…광양 건조특보..
- 10KIA 날벼락...나성범, 개막엔트리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