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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도시' LA "방탄소년단·아미',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입력 2021.11.27. 17:46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천사의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팬덤 '아미'를 환영하고 나섰다.
LA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흥분이 된다"는 영어와 함께 한국어로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썼다.
소파이 스타디움이 함께 올린 영상을 살펴보면, 이 스타디움의 윗부분에도 같은 내용의 한글이 적혀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 타이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는 글도 번갈아 가면서 새겨졌다.
특히 공연장 인근 대관람차의 가운데 부분이 보라빛 조명과 함께 'BTS'라는 글씨로 바뀌는 진풍경도 이 영상에 담겨 있었다. LA는 방탄소년단에게 익숙한 곳이다. 케이콘 참여, 각종 현지 방송 출연, 콘서트 등을 위해 수차례 찾았다.
방탄소년단이 2년 만에 펼치는 대면 공연을 앞두고 온라인은 이미 이 팀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팬들과 유명 인사들이 공개한 공연장 내부는 보라색 위주로 꾸며져 있다.
공연 하루 전날인 이날 먼저 오픈한 굿즈 숍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공연장 측은 줄이 너무 길어 중간에 끊어야 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이날 트위터에 "지금은 상품 구매 줄이 끊겼다. 내일 오전 8시에 개장한다. 이날은 당일 공연 티켓을 갖고 계신 분만 이용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이 없으면 30일에 구매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을 살피면, 아미들은 이미 공연장 인근에서 텐트를 치거나 삼삼오오 모여 방탄소년단 곡 커버 댄스와 플래시몹 등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한글이 새긴 옷을 입고 온 외국인 팬들도 대거 눈에 띄었다.
현지 언론들도 벌써부터 콘서트에 대주목하고 있다.
LA 지역 언론인 CBSLA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콘서트 티켓이 추가로 예매가 가능해졌지만, 일부 팬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보이 밴드를 직접 볼 수 있는 깜짝 기회에도 기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27~28일·12월 1~2일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펼치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엘에이(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그러다 돌연 티켓 판매업체인 티켓마스터는 추가 티켓이 준비돼 있다고 공지했다. 물론 소량의 티켓이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별된 팬들만 티켓을 구매할 코드를 받았다.
그런데 당초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공연장 인접한 유튜브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방탄소년단 라이브 플레이 티켓을 이미 구매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들 중 일부 팬들이 티켓 추가 판매를 알리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 대한 팬들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고 CBSLA는 전했다. CBSLA는 "방탄소년단의 상품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의 줄이 구불구불 계속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전부터 LA 곳곳을 달구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 '횡단보도 콘서트'를 위해 LA 한 횡당보도에 등장, 짧게 '버터'를 공연했다.
특히 이 광경을 횡당보도 앞에서 대기 중이던 자동차 안에서 바로 지켜본 KTLA 뉴스 앵커 셰어 캘빈은 자신의 차량을 짚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손자국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기도 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에 가기 위해 돈을 모으던 미국 발달장애 소년 해리슨이 공연장 측으로부터 무료 입장권을 선물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방탄소년단이 공연하는 소파이 스타디움은 세계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이다. 지난해 개장했다.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구장이다. 7만 명에서 최대 10만 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내년 슈퍼볼과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의 개폐막식이 이곳에서 열린다. 지난달 세계적인 영국 록그룹 '롤링스톤스'가 이곳에서 공연했고 방탄소년단과 '마이 유니버스'를 협업한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년 4월 콘서트를 연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4회 공연에는 총 2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日 규슈-시코쿠 해협서 규모 6.6 지진···"피해 파악 중"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깊이는 39㎞이다. 진원지 지도. 2024.04.1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17일 저녁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깊이는 39㎞이다.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6.6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진원 깊이도 50㎞에서 39㎞로 수정했다.NHK는 에히메현 아이난초와 고치현 스쿠모시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에히메현과 고치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현행 지진 등급 체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향후 1주일 정도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밖에 여러 지역에서 진도 5강의 진동이 감지됐다.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인적 피해로는 몇몇 경상자가 구급차로 옮겨졌다"면서 “시코쿠 전력의 이카타 원전을 비롯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이상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야시 장관은 또 ”지자체와 긴밀히 피해 등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편의점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보고됐지만,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치현 수쿠모시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되는 피해가 보고됐다.이카타 원전의 경우 3호기의 출력이 지진으로 약 2% 감소했지만, 운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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