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17년만 금리 인상뉴시스
- [속보] 정부 "응급 진료 과정서 발생하는 대기시간도 추가 보상할 것"뉴시스
- [속보] 군, KF-21 공중급유 비행시험 첫 성공뉴시스
- [속보] 조국 "22대 개원 직후 '윤 관권선거 의혹' 국정조사 추진"뉴시스
- [속보] "일정 수가 미리 지급하고 분만행위 추가 보상 검토·추진"뉴시스
- [속보] 정부 "소아 가산수가 적용연령, 현재 6세 미만서 상향 검토"뉴시스
- [속보] "난이도·시급성 등 추가 보상···'보완형 공공정책수가' 도입"뉴시스
- [속보] '집단행동 한 달' 의대생 휴학 7850명···어제 257명 신청뉴시스
- [속보] 복지차관 "'군의관 상급종합병원 조기 복귀' 국방부와 협의"뉴시스
- [속보] 윤"물가 2%대 조기 안착 위해 모든 정책 동원"뉴시스
전두환 부인 이순자 "고통받은 분들께 남편 대신 사죄"
입력 2021.11.27. 09:02 댓글 2개기사내용 요약
영결식 마친 뒤 가족 대표로 인사말
다만 구체적인 사과 대상 언급 없어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인날인 27일 부인 이순자 여사가 "남편을 대신해 사죄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순자 여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영결식이 진행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유족 대표로 조문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 여사는 "남편이 공직에서 물러나신 후 저희는 참 많은 일을 겪었다"며 "그럴 때마다 나는 모든 것이 나의 불찰이고 부덕의 수치라고 말씀하시곤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장례식을 마치면서 가족을 대신해 남편의 재임 중 그 고통을 받고 상처를 주신 남편을 대신해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무엇을 사죄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앞서 전 전 대통령과 생전 인연에 대한 발언도 했다.
이 여사는 "6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부부로서 함께 했던 남편을 떠나보내는 참담하고, 비참한 심정은 말할 수 없었지만 고통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이 세상과 하직하게 된 것은 감수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평소 자신이 소망하던 장례를 간소히 하고 무덤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다"며 "화장에서 북녘땅이 보이는 곳에 뿌려달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영결식을 마친 뒤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해 화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는 장지가 결정될 때까지 서대문구 자택에 임시 안치된다.
다만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전 전 대통령이 '북녘 땅이 바라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 남아 있고 싶다'는 사실상의 유언을 회고록에 남겼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전 8시4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의 나이로 숨졌다.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했던 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19일 오전 8시43분께 광주 북구 삼각동 모 아파트 19층 4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0대가 숨졌다.19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께 북구 삼각동 모 아파트 19층 4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을 투입해 진압 1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날 불로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 수습기자 ehdltjstod@mdilbo.com
- ·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역주행하다 견인차와 부딪혀 숨져
- · 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 신안 농수로서 80대 숨진 채 발견
- · '승진 뇌물 청탁' 전남청 경찰관·브로커 징역형 구형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 '화정아이파크 불법 재하도급' 가현건설 파산···청산 절차..
- 31·2월 아파트 거래량 반등···3월 이후는 '스트레스DSR'이..
- 4[무등 60초] 이낙연 vs 민형배···광주 광산을 '..
- 5르노코리아, 부산에 미래차생산기지 짓는다···1180억 투자·2..
- 6부산항, 개항 이래 첫 '항만 대이동' 순항···6월 마무리..
- 735년간 환자 돌본 간호사, 부산시 표창장 수상..
- 8"더 어려운 이웃 위해···" 70대 어르신이 건넨 70만원 봉..
- 9금융위 "PF대출 만기 분산···급격한 충격 가능성 낮아"..
- 10양산을 김두관-부산 금정 박인영, '부울경 메가시티 '공동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