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김다예에게 해준게 없어" 깜짝 이벤트뉴시스
- 러시아 공연장 테러 사망자 144명으로 늘어뉴시스
- 러시아, 美기자 구금 1년···바이든 "끔찍한 시도, 대가 치를 것"뉴시스
- 튀르키예 "에르도안 5월 방미···백악관서 바이든과 회담"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30일(토)뉴시스
- '류현진 6이닝 2실점' 한화 5연승···KIA 개막 4연승·롯데 첫 승(종합)뉴시스
- '끝내기 승리' 홈개막전···김승연 한화 회장은 '함박웃음'(종합)뉴시스
- 행안부 "사전투표소 26곳서 불법카메라 의심 장치 발견"뉴시스
- 이재명, 유세중 원희룡 방송 소리에 "우린 품격 지켜···들어주자" 너스레뉴시스
- '회장님' 앞에서 강렬한 끝내기···한화 임종찬 "야구하면서 처음"뉴시스
'더 늦기전에' 5·18학살주범 인명사전 제언 눈길
입력 2021.11.26. 16:54 수정 2021.11.26. 16:58 댓글 1개잔당들이라도 역사 앞에 무릎 꿇려야”
광주 25개 공공기관 협의회 성명서
사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국가 권력을 찬탈한 뒤 민주화운동 대학살까지 자행한 전두환이 결국 한 마디 사죄없이 생을 마감하면서 '죽음도 유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5월 학살 주범과 잔당, 부역자들의 인명사전을 제작하자는 제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광주지역 2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광주시공공기관협의회는 26일 '광주학살의 철저한 진실규명을 위해 우리도 함께 하겠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광주를 피로 물들였던 학살의 주범, 전두환이 뉘우침이나 사과도 없이 죽었다. 망언만 구구절절 내뱉다가 천수를 누리다 죽어버린 전두환을 바라보는 광주는 허탈감과 분노, 자괴감만 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범 노태우에 이어 주범 전두환까지 죽었지만 잔당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더 이상 손을 놓고 있다가들 그들 역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며 "친일파를 단죄하는 '친일 인명사전'처럼 5·18 광주학살의 공범과 잔당, 부역자들의 인명사전을 만들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그들을 진실의 역사 앞에 세우고, 유족과 시민들, 무엇보다도 죽음으로 군부독재에 맞섰던 영령들에게 엎드려 피눈물로 용서를 빌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광주 공공기관은 광주시민의 공복으로서 5월 광주학살의 진실을 밝히는 데에 최선을 다해 일익을 담당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시공공기관협의회는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 광주전남연구원, 광주복지연구원,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국제기후환경센터, 광주문화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관광재단,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영어방송, 광주자원봉사센터, 광주비엔날레,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등 25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나성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