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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여수캠퍼스, 의대·대학병원 건립 지역민 힘 모은다
입력 2021.11.23. 07:0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전남대·여수시·시·도의원 참여한 협의체, 1차 회의 개최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대 여수국동캠퍼스 의대 및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협의체(대학병원 협의체)는 최근 첫 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병원 협의체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5명, 여수시 4명, 여수시·전남도의원 2명,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문회 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회의는 주철현 국회의원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지역민을 위해 전남대 여수국동캠퍼스 의대 및 대학병원 건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더 앞장서야 한다"며 "여수에 대학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여수시, 시의회 그리고 지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대학병원 설립은 절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여수 및 전남 동부권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위원들은 "최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합의문에 따라 여수권은 70개 중 진료권 중 필수 의료 제공에 필요한 공공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포함됐다"면서 "협의체가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지역민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중심축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전남대 여수국동캠퍼스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건립 필요성 대시민 홍보 및 대정부 방문 ▲유관기관 MOU, 시민단체, 언론 등 네트워크 구축 ▲관련 포럼 결성과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등 활동계획안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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