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국에너지공대, 그린 수소 기술개발 박차

입력 2021.11.19. 14:50 댓글 0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 등과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KENTECH)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 안할트(Anhalt)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체결한 그린 수소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난 6월 30일 공동 연구소 설립의향서 교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국제 공동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한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NTECH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은 ▲2022년 KENTECH 내 설립 예정인 공동연구센터 운영 ▲센터 내부에 설치될 그린 수소 인프라의 구축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인력 교류 ▲한국-독일 중장기 수소 로드맵 개발을 위한 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함께 설립할 공동연구센터 인프라들은 그린 수소 전주기 관점에서 기술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수소 저장 및 운송분야가 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소액화, 수소합성(암모니아, 메탄올), 수소 고체화 기술 및 액상 유기물 수소 저장체 기술 관련 소규모 실험설비(Lab-Scale) 등이다.

KENTECH은 늦어도 2025년까지는 소규모 실험설비(Lab-Scale)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소 관련 모든 원천 기술 및 신기술 개발 등 수소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NTECH은 안할트 대학과도 ▲공동 학사, 석사, 박사 과정 개설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활동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의준 총장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 안할트 대학과 협력을 통해 KENTECH의 5대 연구 분야에서의 창의적 인력양성과 혁신적 기술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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