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경험자들이 말하는 남성육아휴직

입력 2021.11.17. 16:19 댓글 0개
광주여성가족재단, 아빠 토크콘서트
23일 재단 북카페서…유튜브 생중계도

아이 양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은 아빠들이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빠 토크콘서트'가 2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여성가족재단 3층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우리 지역 남성들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남성육아휴직 유경험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김경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4명의 육아휴직을 경험한 아빠가 패널로 참여해 육아휴직을 하게 된 계기와 주위의 반응,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느낀 점, 에피소드 등을 허심탄회하게 꺼낸다.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키움지원단을 신설해 광주아이키움 통함플랫폼,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 결과 광주만 8개월째 출생아 수가 계속 증가 중이다. 앞으로도 지역과 공감하는 성평등 플랫폼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광주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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