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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피스텔서 감금살인···부실 수사 논란 경찰관 '중징계'
입력 2021.10.28. 22:08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수사담당관에게 정직 2개월 처분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감금 살인사건 관련, 피해자 측의 상해 고소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경찰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징계위원회에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담당관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했다. 또 심사담당관은 견책, 담당 과장에게는 불문경고 등의 경징계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6월13일 오전 6시께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 상태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와 함께 살던 B씨와 C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 가족은 지난해 11월 가해자들을 상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가해자들은 앙심을 품고 A씨를 감금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수면 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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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도심 한복판서 신체 노출한 현직 소방관 직위해제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본서 모 119안전센터 A(33) 소방교를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9분께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지를 내린 어떤 남성이 나를 보며 성기를 만진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소방교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있다고 봤다.하지만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경찰로부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서부소방은 A 소방교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A 소방교에게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소방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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