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 선물하고파"

입력 2021.10.28. 10:01 수정 2021.10.28. 14:56 댓글 0개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동주최
제이엘치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왼쪽부터)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김두희 제이엘치과 대표원장.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공동 진행하는 '백신 프로젝트(백원의 신나는 나눔)'에 제이엘치과도 합류했다.

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는 만 18세가 되면 홀로 세상과 맞서야 하는 보호대상아동(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다시 한번 힘을 합쳤다.

제이엘치과는 지역 보호대상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 프로젝트 홍보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두희 제이엘치과 대표원장은 "많은 재능과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백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 지인과 동료들에게 백신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엘치과는 관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서구청과 연계해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역 보호대상아동들에게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백신프로젝트 시즌1'에는 광주지역 40개 기관 867명이 참여했다. 일시후원금 2천100만원을 포함해 1억여원이 모금됐다.

후원자들이 매달 기부하는 660만원 상당의 정기후원금은 지역 아동 66명에게 매달 10만원씩 돌아간다. 일시후원금은 저소득가정 88가구에 식품 키트 등으로 긴급하게 사용됐다. 백신프로젝트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백신프로젝트란?

무등일보·사랑방미디어가 소속된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함께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 보호대상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공동캠페인이다. '백원의 신나는 나눔' 캠페인은 하루 100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1004명의 나눔 천사 찾기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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