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완연한 가을 날씨···기온 평년 수준 '회복'

입력 2021.10.24. 13:43 수정 2021.10.24. 16:07 댓글 0개
26일까지 최저기온 5도 '쌀쌀'
27일 평년 수준 회복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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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광주·전남 지역은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쌀쌀하겠으나 이후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25일 광주·전남은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 분포를 보이겠다.

26일도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로 평년(6.8~13도) 보다 3도 가량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평년(19.6~21.4도)과 비슷하겠다.

27일을 기점으로 5도 내외로 뚝 떨어진 아침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26일까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를 기록하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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