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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70.1% 접종 완료···단계적 일상회복 한발(종합)
입력 2021.10.24. 14:57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접종완료 3597만5412명, 18세 이상 성인 81.5%
1차접종 4076만4241명, 국민 79.4%·성인 91.8%
16~17세 60.9% 접종 사전예약…12~15세 21.4%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전국에서 33만명 이상이 추가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치면서 전 국민의 70.1%인 3597만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예방접종 목표를 달성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하루 접종 완료자는 33만2557명 늘어 누적 3597만5412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0.1%,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81.5%가 백신별 기본 횟수를 모두 접종했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7만8930명, 모더나 14만7537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5585명(화이자 교차 접종 2966명 포함), 얀센 505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전날 오후 2시께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하면서 다음 달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조건을 충족했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60세 이상은 90.7%다. 세부적으로 60대가 93.0%로 가장 높고, 70대 92.0%, 80세 이상 81.4% 순이다. 50대 이하에선 50대 92.1%, 40대 74.6%, 18~29세 70.9%, 30대 70.1%, 17세 이하 0.2%의 접종 완료율을 보인다.
1차 접종자는 전날 5만1227명 증가해 총 4076만4241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40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79.4%, 18세 이상 91.8%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4만6723명, 모더나 3949명, 아스트라제네카 50명 등이다.
전날 네이버·카카오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1차 1만4343명, 완료 2만3112명이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하루 새 492명 늘어 지난 12일부터 누적 2만519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6~17세 예약 대상자 88만7878명 중 54만365명이 예약을 마쳐 60.9%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 중 전날 하루 동안 3만6428명이 새로 접종해 16~17세 1차 접종자는 누적 20만3956명이다.
12~15세 예약 대상자 186만7098명 중에서는 39만9105명이 예약해 21.4%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임신부는 2882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 중 72명이 새로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793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 예약자는 누적 81만1877명이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총 1744만4800회분이다. 화이자 814만2800회분, 모더나 688만81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21만8300회분, 얀센 19만5600회분 등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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