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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78분'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

입력 2021.10.24. 10:4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개막 9경기 무패행진

[서울=뉴시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캡처=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선발로 나와 팀 승리를 도왔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와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라이프치히와의 8라운드에서 1-1 동점골로 시즌 3호골에 성공했던 정우영은 이날 선발로 나서서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정우영은 후반 33분까지 뛰다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와 교체됐다.

개막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를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3위(승점 19)로 도약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22)과는 승점 3점 차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7분 세트피스 찬스에서 필리프 린하르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루카스 휠러의 추가골로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정우영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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